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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시편 29편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5240 등록일: 2016-04-09
시편 29 편
1.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
2.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
3.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 . 영광의 하나님이 우렛소리를 내시니 여호와는 많은 물 위에 계시도다 .
4. 여호와의 소리가 힘 있음이여 여호와의 소리가 위엄차도다 .
5.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심이여 여호와께서 레바논 백향목을 꺾어 부수시도다 .
6. 그 나무를 송아지 같이 뛰게 하시이여 레바논과 시룐으로 들 송아지 같이 뛰게 하시도다 .
7. 여호와의 소리가 화염을 가르시도다 .
8. 여호와의 소리가 광야를 진동하심이여 여호와께서 가데스 광야를 진동시키시도다 .
9. 여호와의 소리가 암사슴을 낙태하게 하시고 삼림을 말갛게 벗기시니 그의 성전에서 그의 모든 것들이 말하기를 영광이라 하도다 .
10. 여호와께서 홍수 때에 좌정하셨음이여 여호와께서 영원하도록 왕으로 좌정하시도다 .
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
요약
온 우주를 다스리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위엄과 주권 , 권능을 찬양한 다윗의 찬양 시이다 . 여호와의 소리 ’ 란 하나님의 통치와 섭리를 ‘ 우렛소리 ’ 라는 이미지로 형상화한 것이다 .
본 시편은 자연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 , 더 좁게는 우렛소리 속에 자신의 목소리를 담고 계시는 하나님의 위엄을 극히 원색적인 감정으로 포착하고 있다 .
6 절 ~ 들 송아지 같이 뛰게 하시도다 : 하나님의 진노가 커서 산 전체가 요동하는 것 같다 .
해설
“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이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 ( 골로새서 1 장 15~17 절 )
“ 기록된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
( 로마서 4 장 17 절 )
1.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
2.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
돌릴 지어다 , 예배할지어다 . - 명령어로서 자신을 낮추다 . 혹은 자신이 낮아지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데 확신과 꾸짖거나 아주 엄하게 타일러 경계한다 .
뭐라고 할까 ?
말을 들으면서 그림을 그린다고 할까 . 언어의 그림이 그려진다 .
“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
(1) 믿음은 - 믿음이라는 것은
바라는 것들의 – 인간이 그 마음속으로 뭔가를 얻고자 바라는 것들의
(2) 실상이요 – 기초가 되는 것으로서
믿음은 ?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것 ,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라고 확신함 .
어떤 것을 얻거나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예수님이나 하나님을 믿는 것 ’
동의 뜻을 가졌지만 ,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 어떤 것을 얻거나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은 하나님 ( 예수님 ) 이라 믿는 것을 가리키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 어떤 것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 마음을 뜻한다 .
위 본문에서는 두 가지를 다 가리키는 것이다 .
(3) 보지 못하는 것들의 – 아직 이루어지지 않거나 얻지 못하여 눈에는 보이지 않고 마음속으로 바라는 것들이
(4) 증거니라 . - 실제로 성취하여 눈으로 볼 수 있도록 그 모습을 드러내게 해주는 것이니라 . 따라서 인간이 무엇인가를 이루어 얻기 위해서 그것을 반드시 이룰 수 있고 얻을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을 가질 때 그것을 이루어 얻을 수 있느니라 .
이는 우주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뜻으로 인간의 모든 일이 이 하나님의 거룩한 뜻에 따르게 되니라 .
→ 증거 – 직역하면 ‘ 성취되게 하여 그 모습을 드러내게 하는 것의 뜻이다 . 즉 사람이 바라는 바가 실제로 성취되어서 그 모습을 드러나게 하는 것의 뜻이다 .
– 본문을 보면 ( 동사 이다를 있다 . 두 문장에 위치시켜 이를 강조하였다 . 이는 그 동사의 뜻이 ‘ 정말 그렇다 ’ 이는 하나님의 뜻이다 . 반드시 그렇게 되도록 하신다 .’ 동의 뜻이 내포되어 있다 .
시편을 읽으면 읽을수록 하나님의 말씀은 아주 평안하게 올챙이가 물속에서 나른한 헤엄을 치쳐 가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