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골목길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2534 등록일: 2010-10-29
골목길 海 月 정선규

길게 뻗은 골목길
나도 모르게 깊이 빨려 들어가 잠길듯한
서열의 침묵
7월을 지난다는 것은 넌지시
무엇을 얻어간다는 듯이

마을을 가로지르는 실개천은
버드나무 아래 마을 사람들 모인 팔각정을 살짝 끼고 돌아
허허 절절한 세상살이를 구수하게 험담하는 말씨에 홀려
실개천의 물소리가 달팽이관을 흔든다

혹여 난 먼 훗날 내가 죽어 육체 밖에서 만난
신께 남을 판단한 살이었다 책망받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당겨온다.
댓글 : 0
이전글 시인의 부부싸움
다음글 담배 끊는 이야기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407 겨울바람 정선규 0 4265 2021-08-20
1406 바라보기에도 아까운 당신 정선규 0 4190 2021-08-18
1405 시간의 굴레 정선규 0 4530 2021-08-17
1404 청춘의 빈곤 정선규 0 4197 2021-08-14
1403 가위눌림 정선규 0 4543 2021-08-13
1402 인생을 읊다. 정선규 0 4259 2021-08-12
1401 겨울 남자 정선규 0 4021 2021-08-11
1400 자신의 현상 정선규 0 4238 2021-08-10
1399 인생의 노래 정선규 0 4212 2021-08-10
1398 바람의 끝 정선규 0 4154 2021-08-06
1397 수필 11년의 작업 정선규 0 4224 2021-08-04
1396 수필 인생의 여정 정선규 0 4360 2021-08-03
1395 시간은 삶 정선규 0 4214 2021-06-08
1394 위기의 계절 정선규 0 4164 2021-06-08
1393 물고기 냄새 정선규 0 4283 2021-06-08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