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
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어머니 기도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22967
등록일:
2010-09-14
어머니의 기도 海 月 정 선 규
어머니는 날마다 산에서
기도에 힘쓰셨다
바람은 숲 속에서 울었다
우리 막내아들 결혼하게 해달라며
술에 취한 여인의 중얼거림을 듣고
울컥하는 마음의 동조로 바람도 울었다
산신령은 보았다
풀잎에 맺힌 영롱한 아침이슬처럼
어머니 입가에 맺히는 자식 사랑의 은어를
아주 간절하다 못해 차츰 절묘해지는
기도문을 엿들어가며 서서히 산신령은
자신의 마음을 녹였다.
어머니의 기도 海 月 정 선 규 <BR><BR>어머니는 날마다 산에서 <BR>기도에 힘쓰셨다<BR>바람은 숲 속에서 울었다 <BR>우리 막내아들 결혼하게 해달라며 <BR>술에 취한 여인의 중얼거림을 듣고 <BR>울컥하는 마음의 동조로 바람도 울었다<BR><BR>산신령은 보았다<BR>풀잎에 맺힌 영롱한 아침이슬처럼<BR>어머니 입가에 맺히는 자식 사랑의 은어를<BR>아주 간절하다 못해 차츰 절묘해지는<BR>기도문을 엿들어가며 서서히 산신령은<BR>자신의 마음을 녹였다.<BR><BR><BR><BR>
댓글 :
0
건
이전글
백일홍
다음글
보고 싶다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852
수필
잠도 없는 밤으로 쓰는 편지
정선규
0
9674
2013-06-14
851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신의 문법 15
정선규
0
9806
2013-06-12
850
자유글마당
햇살이 가는 길
정선규
0
10254
2013-06-11
849
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정선규
0
10154
2013-06-09
848
수필
신의 경치
정선규
0
9385
2013-06-05
847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신의 문법 14
정선규
0
9166
2013-06-04
846
시
절정
정선규
0
10225
2013-06-02
845
수필
三峰(삼봉)
정선규
0
9342
2013-05-29
844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신의 문법 13
정선규
0
6508
2013-05-29
843
시
감질 당하는 사랑
정선규
0
9692
2013-05-27
842
수필
산다는 것
정선규
0
9670
2013-05-25
841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신의 문법12
정선규
0
10132
2013-05-23
840
시
글쎄 지기
정선규
0
10869
2013-05-22
839
수필
비를 외우는 나무
정선규
0
9335
2013-05-20
838
자유글마당
시편 3장을 마치면서
정선규
0
9335
2013-05-19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