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구월 십육일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7271 등록일: 2015-10-02
구월 십육일
해마다 그날이 오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내게 왔음을 살짝 일러줍니다 .
꽃보다 더 아름다운 당신이기에 사람에게 주목받을 만한
그리스도의 향기를 흠뻑 머금은 것이 꼭 내가 돌아갈
본향의 햇살처럼 따사롭습니다 .
정희는 선규의 모든 것이 되었고 선규는 정희의 사랑 그 전부입니다 .
나는 당신의 반쪽 당신은 나의 반쪽이기에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며
즐거워하고 기뻐하다가 보고 싶은 그리움이 되었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사모함이 되고 말았습니다 .
매년 향기로운 구월이 오면 우리는 한 송이 국화가 되어 핍니다 .
그리고 인제는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 하여 온전하게
이루어 갈 것입니다 .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077
시
송이송이
정선규
0
8516
2015-03-20
1076
시
멍석말이
정선규
0
8584
2015-03-20
1075
시
달그림자
정선규
0
8114
2015-03-17
1074
시
감나무 이슬
정선규
0
8024
2015-03-17
1073
자유글마당
시련당한 날
정선규
0
8234
2015-03-14
1072
시
들의 외치는 자의 소리
정선규
0
8577
2015-03-14
1071
시
여름 바다
정선규
0
8703
2015-03-14
1070
수필
좋은 사람들
정선규
0
8562
2015-03-10
1069
시
생각의 꿈
정선규
0
8963
2015-03-06
1068
시
희망진료센터
정선규
0
8317
2015-03-06
1067
시
그 날
정선규
0
7645
2015-03-06
1066
시
꽃밭에서
정선규
0
7559
2015-03-06
1065
시
하늘 고구마
정선규
0
7988
2015-02-24
1064
시
햇빛 그리고 꽃
정선규
0
8256
2015-02-24
1063
시
송이 꽃
정선규
0
8080
201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