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구월 십육일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6977 등록일: 2015-10-02
구월 십육일
해마다 그날이 오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내게 왔음을 살짝 일러줍니다 .
꽃보다 더 아름다운 당신이기에 사람에게 주목받을 만한
그리스도의 향기를 흠뻑 머금은 것이 꼭 내가 돌아갈
본향의 햇살처럼 따사롭습니다 .
정희는 선규의 모든 것이 되었고 선규는 정희의 사랑 그 전부입니다 .
나는 당신의 반쪽 당신은 나의 반쪽이기에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며
즐거워하고 기뻐하다가 보고 싶은 그리움이 되었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사모함이 되고 말았습니다 .
매년 향기로운 구월이 오면 우리는 한 송이 국화가 되어 핍니다 .
그리고 인제는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 하여 온전하게
이루어 갈 것입니다 .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163
수필
온수 사용법
정선규
0
7633
2015-10-15
1162
시
가을밤
정선규
0
6951
2015-10-15
1161
시
전화
정선규
0
7134
2015-10-15
1160
자유글마당
시편 14편
정선규
0
7219
2015-10-02
1159
수필
착각의 이유
정선규
0
7211
2015-10-02
1158
시
속상하다.
정선규
0
7184
2015-10-02
☞
시
구월 십육일
정선규
0
6978
2015-10-02
1156
자유글마당
시편 13편
정선규
0
7240
2015-09-24
1155
수필
스스로 죽는 법
정선규
0
7558
2015-09-24
1154
시
가을용서
정선규
0
7050
2015-09-24
1153
자유글마당
시편 13편
정선규
0
7185
2015-09-17
1152
수필
관상과 근육
정선규
0
7590
2015-09-17
1151
시
온도계 의식
정선규
0
7780
2015-09-17
1150
시
식사 초대
정선규
0
7482
2015-09-17
1149
자유글마당
시편 12편
정선규
0
7175
201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