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시골도읍지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6905 등록일: 2015-09-07

시골도읍지

 

고목과 마주하는 마음은 언제나 나라와 백성이 버리고 떠난

옛 도읍지를 부른다.

아무도 살지 않아 아주 오래 묵혀버린 땅에는 쓸쓸하고 허전함이 묻어나는데

시골 오일장은 시끄럽다.

여기저기 즐비하게 늘어선 노점상 앞에서 세상에 에누리 없는 장사가 없다고

값을 살짝 더 보태거나 깎는 너스레가 오고 간다.

손바닥만 한 작은 시골 장터 한가운데 작은 창이 남쪽으로 나 있는 대포 집에서는

불이 났는지 시끄러워 더 못 참겠다.

댓글 : 0
이전글 교회와 사람
다음글 어떤 인생에 대하여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058 자유글마당 시편 19편 정선규 0 7584 2015-02-03
1057 그... 정선규 0 7633 2015-02-03
1056 산길 정선규 0 7749 2015-01-30
1055 자유글마당 시편 18편 정선규 0 7287 2015-01-30
1054 검은 콩 정선규 0 7476 2015-01-27
1053 자유글마당 시편 17편 정선규 0 7334 2015-01-27
1052 자유글마당 봄... 정선규 0 7352 2015-01-23
1051 자유글마당 시편 16편 정선규 0 7390 2015-01-23
1050 자유글마당 바뀐 이름 정선규 0 7692 2015-01-20
1049 자유글마당 시편 15편 정선규 0 7688 2015-01-20
1048 수필 술 깊은 여자 정선규 0 8107 2015-01-13
1047 자유글마당 시편 14편 정선규 0 8497 2015-01-13
1046 꽃 감기 정선규 0 8217 2015-01-10
1045 자유글마당 시편 13편 정선규 0 8331 2015-01-10
1044 수필 집으로 돌아가는 길 정선규 0 8512 2015-01-06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