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피부의 가뭄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7336 등록일: 2015-04-30
피부의 가뭄
) -->
말린 무말랭이처럼 생기가 메마른 발바닥에 바람에 기어가는 뱀의 무늬가 생생하게 붙어
바닥을 갈라지게 한다 .
가물다 , 가물다 어떻게 이렇게 지독하게 가물까 . 긴 가뭄에 땅이 입을 벌리듯 누구를 잡아먹고 떠나려는지 보다 못해 아주 지진이 일어났다 . 촉촉한 바셀린 발라 보지만 글쎄 잠시 잠깐 불어오는 촉촉한 바람에 살갗이 좀 성할 할까 .
어쩌다가 주위를 둘러보니 로션이 있어 혹시나 하고 발라 볼까 했다가 설마 하고 접었더니 그렇게 막연하게 느껴졌던 일이 그야말로 정답이란다 .
발에 로션을 촉촉하게 바른 후 양말을 신고 있으면 건조한 피부가 다 없어지고 매끄럽고 부드러운 살결만 남는다 하니 역시 간호사는 다르다 .
) -->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432
시.시조
왜...
정선규
0
9486
2011-05-19
431
자유글마당
어그 사태
정선규
0
9386
2011-05-18
430
시.시조
손님
정선규
0
9549
2011-05-17
429
자유글마당
인생 덧입기
정선규
0
9328
2011-05-17
428
메모.비망록
신의 문법 창세기 1장 집필중 입니다
정선규
0
8685
2011-05-17
427
자유글마당
그리운 선생님
정선규
0
9931
2011-05-16
426
시.시조
여시 차
정선규
0
10883
2011-05-16
425
시.시조
깻잎 서정
정선규
0
10009
2011-05-14
424
시.시조
6월의 촛불
정선규
0
9739
2011-05-13
423
자유글마당
고등어 세 마리
정선규
0
8985
2011-05-13
422
시.시조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정선규
0
30
2011-05-12
421
메모.비망록
노인과 여자
정선규
0
9144
2011-05-12
420
시.시조
고목
정선규
0
9809
2011-05-11
419
자유글마당
길...
정선규
0
9432
2011-05-11
418
시.시조
거미줄
정선규
0
9736
2011-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