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 사이
세월과 시간의 틈 사이 얼마나 많은 그들의 때가 끼어 있을까.
세월과 시간을 닫으면 보이지 않고 세월에서 시간을 열 때 보이는
구정물 흐르는 낌새가 나타난다.
아무리 열었다가 닫아도 고장 나지 않는 만큼 틈새는 벌어질 터인데
날이 가고 달이 가면서 사람은 벌어져도 세월에서 시간 사이에 전혀 벌어지는
법이 없으니 내 할 수 있는 것은 부르는 것이다.
희망을 노래하고 좋은 일을 만들고 꿈을 바라보며 쉬지 않고 살아서 세월을
시간을 따라나서며 세월을 아낀다.
항상 내 앞에 다가오는 세월의 시간은 내가 다 이룰 꿈이며 가치이고 내 생존의 법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