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들의 외치는 자의 소리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8195 등록일: 2015-03-14

들의 외치는 자의 소리


하얗게 눈 내리는 아침

사박사박 발 도장 찍어 나가는 길에 얼핏 보아하니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지 겨울은 죽어가노라

봄은 오노라 들녘이 말한다.

 

3월의 산비탈

오솔길은 민족의 대이동 설 명절인가

끊어질 줄 모르는 치열한 개미의 행렬이 틈을 주지 않는다.

)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왔는지

갈잎에 매몰 당한 대지 위에 새 주인의 외침이 있어

다 죽을까 하노라

죽은 잎은 물러나고 새싹은 가까이 나오라

들에서 죽은 허다한 죽은 허물을 생명으로 부르노라

새 계절이 가깝도다.

댓글 : 0
이전글 시련당한 날
다음글 여름 바다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497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458 2022-07-26
1496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483 2022-07-26
1495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460 2022-07-26
1494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545 2022-07-26
1493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587 2022-07-26
1492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413 2022-07-26
1491 자유글마당 사람을 아십니까? 정선규 0 3392 2022-07-17
1490 자유글마당 문득 정선규 0 3548 2022-07-17
1489 자유글마당 삶이 궁금하다 정선규 0 3568 2022-07-12
1488 자유글마당 시민은 봉이 아니다 정선규 0 3717 2022-07-12
1487 자유글마당 시민의 눈 정선규 0 3727 2022-07-11
1486 자유글마당 비의 끝은 맛깔스럽다 정선규 0 3723 2022-06-23
1485 자유글마당 나무에서 정선규 0 3670 2022-06-23
1484 자유글마당 하늘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 정선규 0 3630 2022-06-23
1483 자유글마당 촛불 정선규 0 3680 2022-06-12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