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면사무소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8143 등록일: 2015-02-10
면사무소할아버지 묘소 앞에 열리지는 아니지만 그의 삐뚫어진 마음 한 가닥이 배배 꼬인 채 하늘을 이고 있는 것인지 부정적인 마음으로 꽤 뚫어보는 것인지 정말 알동말동 그렇게 서 있다. 어떻게 보면 금방 끊는 물에 넣으면 멸발 좀 세울 듯 한데 어느 해부터인가 나는 이 소나무를 이름하여 면사무소라 불렀다. 고들배기처럼 입 안에서 고들고들 씹힐 듯한 촉감에 이것 저것 온통 내 머릿 속에는 라면이 떠 다녔으니 과연 면사무소다운 면모를 지니고 있다. 우리 할아버지는 벌써 돌아가셨어도 지금도 면사무소에 근무하고 계시는 것을 만물이 다 알고 있다.
댓글 : 0
이전글 가뭄
다음글 시편 19편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452 가을 곁에서 정선규 0 4274 2021-11-24
1451 밤에서 새벽까지 정선규 0 4125 2021-11-23
1450 겨울바람 정선규 0 4418 2021-11-22
1449 복사꽃 필무렵 정선규 0 4132 2021-11-18
1448 세월의 감촉 정선규 0 4090 2021-11-17
1447 추궁 정선규 0 4124 2021-11-15
1446 백신의 살인 정선규 0 4175 2021-11-12
1445 그 너머 정선규 0 4130 2021-11-12
1444 인생 정선규 0 3990 2021-11-09
1443 하룻밤 정선규 0 4044 2021-11-08
1442 그리움의 잔 정선규 0 4085 2021-11-06
1441 영혼의 추억 정선규 0 4140 2021-11-04
1440 잠 못이루는 밤 정선규 0 4184 2021-11-03
1439 물고기 냄새 정선규 0 4162 2021-11-02
1438 노점상 정선규 0 3919 2021-11-02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