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어린이의 착각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833 등록일: 2010-10-21
어린이의 착각

어느 시골 마을에 갓 8살배기 초등학교 1학년짜리 어린이가 있었습니다
한날은 학교에서 시력검사를 했습니다
한 줄로 서서 차례대로 하고 이 어린이의
순서가 되었습니다
물론 눈가리개를 가지고 앞으로 나왔습니다
선생님은 숫자를 가리켰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시간은 자꾸만 가고 보다 못한 선생님은 재촉했습니다
"뭐 하니"
그러자 그때야
"선생님 아무것도 안 보여요"
이상하다 싶은 선생님은
"이리 와봐" 하고 어린이를 불렀습니다
"안 보여 다른 사람들은 다 보이는데 왜 너는 안 보일까?"
이 말에 어린이는 얼른 대답했습니다
앙증맞게 생긴 눈가리개를 눈에 갖다 대면서
왼쪽 눈을 꼭 감은 채 오른쪽 눈에 가리개를 대고는 "아무리 봐도 안보여요"
선생님은 그제야 알았습니다
"개똥아! 왼쪽 눈을 뜨고 오른쪽 눈만 가리면
된다. 얼른 왼쪽 눈 떠 가리개가 무슨 돋보기인 줄 알아"
댓글 : 0
이전글 존경합니다
다음글 포도나무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272 수필 묘한 사랑 정선규 0 4784 2017-01-17
1271 못다 핀 양파 정선규 0 4705 2017-01-17
1270 징검다리 정선규 0 4898 2017-01-10
1269 수필 여자의 향기 정선규 0 4853 2017-01-10
1268 수필 삼각관계 정선규 0 4399 2016-12-28
1267 별이 뜨는 언덕 정선규 0 4609 2016-12-28
1266 수필 집으로 돌아가는 길 정선규 0 4602 2016-12-13
1265 송이 꽃 정선규 0 4522 2016-12-13
1264 수필 언어의 숨바꼭질 정선규 0 5155 2016-12-07
1263 겨울 추억 정선규 0 4835 2016-12-07
1262 수필 향기 나는 선물 정선규 0 4808 2016-11-29
1261 죄의 열매 정선규 0 4687 2016-11-29
1260 수필 사랑하는 조카딸 정선규 0 4768 2016-11-17
1259 남은 날의 그리움 정선규 0 5049 2016-11-17
1258 철거 정선규 0 4880 2016-11-09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