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노란 보따리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9160 등록일: 2014-12-05

노란 보따리

 

우리 집 돌담을 따라 누가 밤새워 가면서 저토록

노란 물건을 싸놓았을까 보기에도 아까운 대여섯 개의

꾸러미가 가지런히 놓여 있다.

오늘은 유난히 매미 울음소리가 애달픈 것이

사각사각 배라도 갉아 먹어야만 할 듯하더니

저 보따리 누가 따갈까 싶었는가 보구나.

어쩜 저렇게도 예쁘고 노랗게 잘 꾸려놓았는지

올가을 꼭 내 집 마련하여 이사 가야 할 삶의 여지를 사윈다.

 

댓글 : 0
이전글 현실 상실
다음글 봄에서 여름으로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417 메모.비망록 현실 대란 정선규 0 9822 2011-05-08
416 시.시조 산맛 정선규 0 10597 2011-05-07
415 자유글마당 습관의 잠재력 정선규 0 10727 2011-05-07
414 시.시조 묻는 길 정선규 0 10320 2011-05-06
413 자유글마당 4부의 정의 정선규 0 10065 2011-05-06
412 시.시조 가을 짓 정선규 0 10333 2011-05-06
411 자유글마당 바람의 이야기 정선규 0 10262 2011-05-05
410 시.시조 상처 난 우정 정선규 0 10251 2011-05-04
409 자유글마당 입 살이 정선규 0 10732 2011-05-03
408 시.시조 시인의 가을 정선규 0 10350 2011-05-02
407 자유글마당 계단을 오르며 정선규 0 9588 2011-05-02
406 시.시조 낙엽 밟으며 정선규 0 9711 2011-05-01
405 시.시조 꿈의 대화 정선규 0 9511 2011-05-01
404 자유글마당 집으로 돌아가는 길 정선규 0 9280 2011-05-01
403 시.시조 목련꽃 옆에서 정선규 0 9440 2011-04-29
81 | 82 | 83 | 84 | 85 | 86 | 87 | 88 | 89 | 9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