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달 폭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20680 등록일: 2014-11-07

달 폭

11월의 첫날밤

하얀 달빛으로 서리가 끼었다.  
나무는 차가운 땅바닥에서 선잠을 청하고

다람쥐는 추운지 낙엽 밑에서 곰살맞게도 바스락 인다.

달이 얼마나 큰지 온 대지가 다 질퍽 이며 널브러져 있는데  

혹여

저 산 넘어 산골 외딴집에 사는 우리 고모 오늘 밤 

광활한 달 폭에 싸여 하늘에 보쌈당하여 가는 것은 아닐까.

하얗게 가슴이 시리다.  

댓글 : 0
이전글 시편 1편
다음글 내 영혼의 고통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017 자유글마당 시편 1편 정선규 0 8311 2014-11-21
달 폭 정선규 0 20681 2014-11-07
1015 내 영혼의 고통 정선규 0 22797 2014-11-07
1014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구원의 문법 70 정선규 0 23505 2014-11-07
1013 남의 대문 앞에서 정선규 0 15832 2014-11-02
1012 징검다리 정선규 0 9930 2014-10-19
1011 날밤 정선규 0 10124 2014-10-19
1010 새벽의 목장 정선규 0 10726 2014-10-19
1009 강아지풀 정선규 0 10067 2014-10-17
1008 야생화 정선규 0 9684 2014-10-17
1007 6월의 촛불 정선규 0 9446 2014-10-17
1006 햇살마루 정선규 0 8934 2014-10-17
1005 언 덕 정선규 0 9268 2014-10-17
1004 태양 숯 정선규 0 9314 2014-10-15
1003 햇살 한 수저 정선규 0 8614 2014-10-15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