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1편
1.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이시며 내 기도에 유의하소서.
2. 내 마음이 약해질 때에 땅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3.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이심이니 이다.
4.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머물며 내가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리이다. (피하리다.) (셀라)
5. 주 하나님이여 주께서 나의 서원을 들으시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가 얻을 기업을 내게 주셨나이다.
6. 주께서 왕에게 장수하게 하사 그의 나이가 여러 대에 미치게 하시리이다.
7. 그가 영원히 하나님 앞에서 거주하리니 인자와 진리를 예비하사 그를 보호하소서.
8.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며 매일 나의 서원을 이행하리이다. (이행하리다)
해설
2. 내 마음이 약해질 때에 땅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 실상의 그림자인 현상이 일어나고 있음을 직시하게 한다.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 이제 현상에서 벗어나서 점점 구체화 즉 형체가 드러나는 듯하다.
시편을 보면 상 -> 각 – 감 -> 신 -> 애를 알 수 있다.
다섯 가지 영적 형상으로 하나의 스크린으로 펼쳐져 지나간다.
쉽게 말하면 변해간다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 안에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충만감이 느껴진다.
3. 주는 나의 피난처시오(피난처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이심이 니이다. ~ 하나님의 상은 무엇일까? 사랑의 인격체이다. 요한일서 4장 8절 그 하나님의 사랑이 차오르는 듯한 감(감정)에 매우 뚜렷하게 다가오는 감각에 사로잡혀 믿음의 실상으로 나타나면서 그 하나님의 그 사랑을 확증하게 된다. 히브리서 11장 ~ 2절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다시 말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며 우리 또한 그 하나님을 사랑하는 존재로 거듭난다.
4.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머물며 내가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리이다. (하리다)
피하리이다. (하리다) ~ 말씀을 오랫동안 묵상하다 보면 점점 하나님의 깊은 곳으로 이끌려 들어가면서
변화를 느낄 수 있다. 고린도전서 2 : 10절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다시 말해서 변화를 거듭하는 현상 속에서 허상이 아닌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을 보이는 것처럼 부르는시는 하나님의 상 -> 각 -> 감 -> 신 -> 애를 다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