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야생화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030 등록일: 2014-10-17
야생화 마을 어귀 돌다리 아래 차돌을 비켜 휘어져 돌아나가는 그 모퉁이를 따라 작달막하게 피어난 물풀들이 작은 조약돌 넘어
일렁이는 물결의 탓으로 금방이라도 물귀신 될 것만 같은
몰골로 피었더니 바람에 휘말려 들녘을 지나 오솔길 보이는 산자락을 까치발로 딛고 살포시 내려앉아 겨우 햇살 한 숟가락 새어 들어오는 음지 마루턱 배기에서 햇살을 기다리며 한 모금 머금은 꽃 한 송이로 해봄의 언저리에 하얀 그리움이 목덜미까지 물보라 친 채 애타는 심정 끌어안고 등산로를 바라보며 꽃말을 한눈에 넣고 있다 .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777
시
연꽃처럼
정선규
0
12716
2012-11-07
776
수필
삶의 출구
정선규
0
12145
2012-11-07
775
자유글마당
가랑비
정선규
0
11784
2012-11-07
774
자유글마당
교통사고 났어요
정선규
0
11586
2012-11-07
773
시
가로수 잎의 행방
정선규
0
11894
2012-10-31
772
자유글마당
고기 많이 주이소
정선규
0
11461
2012-10-28
771
시
새벽 비
정선규
0
11332
2012-10-28
770
시
향불
정선규
0
11816
2012-10-26
769
수필
내 영혼의 초대
정선규
0
11501
2012-10-05
768
시
삶...
정선규
0
12187
2012-09-29
767
시
결박의 사슬을 풀다
정선규
0
12488
2012-08-12
766
시
태양의 사건
정선규
0
12386
2012-08-10
765
시
내 일
정선규
0
12549
2012-08-10
764
시
새 벽
정선규
0
12684
2012-08-10
763
시
비 내리는 밤
정선규
0
12810
201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