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촛불 미친 소고기 미국산 바람이 6월의 밤 부대껴 온다. 촛불 밝히지 못한 내 가슴 속으로 아프게 파고들어와
절망을 즈려 밟고 치면서 우려내는 울분의 격정은 무엇인가? 다만, 하늘이 우리에게 내려주신 다복하고 건강한 밥상 위로
살며시 새어 들어와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 위협하였다. 청와대도 정부도 막을 수 없는 무지한 이 괴물은 누가 만들었는지 민심조차도 악성 바이러스로 퍼 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