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해련 류금선
왜 그리
긴 슬픔을 간직 했나요?
가난한 사람들
생명줄에 걸린 하루하루
눈물이 보이잖아요
힘들게 일군 땅
꺼지지 않는 농부의 한숨
잠재울 수 있는 것은
그대가 고개 숙이는 날.
20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