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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아버지 1
작성자: 문재학
조회: 334 등록일: 2025-04-18
아버지 1
소산 / 문 재학
깊은 주름살에
다정한 미소로 떠오르는
그리운 아버지
6·25 동란 시절 , 자식들을 위해
피맺히게 고생하신 아버지
돌아보는 추억에 눈물이 맺힙니다 .
평생을 두고
타인과 언쟁 ( 言爭 ) 한번 없었던 기적은
양보의 미덕 ( 美德 ). 거룩한 삶이었습니다 .
그렇게 애주 ( 愛酒 ) 를 하셔도
취중 ( 醉中 ) 에 낙상 ( 落傷 ) 한번 없었던
절제된 음주가 존경스러웠습니다 .
백수 ( 白壽 ) 를 앞두고 떠나실 때까지
맑은 정신으로 건강하게 사셨기에
애통 ( 哀痛 ) 한 십 년이 지난 지금도
한결같이 울컥하는 그리움이 밀려옵니다 .
몽매 ( 夢寐 ) 에도 못 잊을 임이시어 .
못 먹고 못 살던 시절.
아버지는 매 한번 안들고 욕 한번 안 하셨습니다 오늘밤 이 시를 읽으며 불효자식 눈물짓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아버지.... 그 이름만 보아도 제 가슴이 울컥합니다. 20년전 제 아버지 임종하실때 저 혼자 임종을 지켰는데.... 많은 세월이 흘러도 어제일 같습니다. 문재학 시인님 고운 시어에 잠시 음미의 시간 주셔서 감사해요~
소산 문재학 시인 님 정갈하신 아버님 의 성품이 엿 보이고 아버지 많이 그리워 하시는 시인님의 고운 글속에 들렸다 갑니다 그렇게 오래 사시면서도 곱게들 사시다 가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제 벚꽃은 아래녁은 다 지어가고 중부 지방은 요즘 한참 붐을 이루는듯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아버님을 기리시는 고운 글 향에 오늘도 함께 합니다 이글을 읽으면서 저 또한 아버님의 인자하셨던 모습을 그려봅니다 늘 행복하시고 즐거우신 주말이 되십시요~
그 애틋한 아버지 사랑하는 마음에 천상에 계신 아버님이 무척 기뻐 하실 것입니다.
효심이 대단 하십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다녀갑니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은 제게도 남아 있어서 함께합니다.
부모님의 빈자리는 언제나 허전하지요, 살아 생전에는 몰랐는데. 사후의 이별엔 더욱 간절하답니다, 주말 편안하게 잘~ 보내십시요^~~~
네ㅡ 🎶 가장의 무거운 짐을 묵묵히 침묵을 지키며 사신 아버지 사랑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ㅡ 문쌤님
평생을 절제와 양보 배려속에 담백하게 살아오신 아버님에 고결한 일생이 눈에 선합니다.
큰 산 같았던 아버지란 이름 존경스러웠고 믿음직스러운 이름이지요
늘 그리운 아버지란 존재 오늘도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부모님 살아생전 못다한 그리움이 애절하십니다 선생님도 자재분들이 생각해 주실겁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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