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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
봄기운 4
작성자: 문재학 조회: 725 등록일: 2025-03-06

봄기운 4

소산/문 재학

 

기러기 떼 이동(移動소리도 잦아지고

그토록 맹위(猛威)를 떨치던

추위도 물러가니

 

화사한 봄 꿈을 거느리고

위축(萎縮)된 심신을 녹이는

봄기운이 소리 없이 밀려온다.

 

양지바른 곳에서는

수 많은 생명들의

성급한 소생(蘇生)의 숨소리가

대지를 가득히 물들이고

 

귓전을 적셔주는 청아한

새들의 지저귐이

시냇물 소리와 함께

희망의 봄빛을 뿌리고 있었다.

 

포근한 바람에 옷깃을 날리는

세인(世人)들의 발걸음에도

활기 넘치는 봄기운이 묻어난다.

 

진정 역동(力動)의 봄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흰수정25.03.02 08:01

소산 문재학 시인님

봄비 내리는 날 아침에 화창한 봄날을 맞이한 기분입니다
늘 고운 하루가 지속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 드립니다 시인 님

 
 
 박정걸 225.03.02 11:29

오오 ㅡ 🎶
봄 기운이 차고 넘치면 이 땅에 아름다운 꽃잔치 분양분양 하겠지요...
좋은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ㅡ 문쌤님 ☆☆☆

 

최원경25.03.02 16:23

이제 입춘 추위도 끝나도 5일이 驚蟄 으로 봄은 옵니다.

봄이 오는 소리는 새 소리로 부터 들리지요 ㅎㅎ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꿀벌25.03.02 21:06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좋은 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봄을 재촉하는 비 내리는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3월에도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산나리25.03.02 14:13

정말 그래요
봄님이 후끈하게 느껴져요
휘리릭 가기전에 아낌없이 즐겨요 ♥

 
소당/김태은25.03.03 15:13

우수가 지났는데 눈비가 오니 뭔 난씨가 요로큼 변덕스러운지 .... 고운시어에 잠시 쉬었다 갑니다
작년 습설에 하우스가 무너져서 다시공사 했네요 ㅎ

 

해송로25.03.02 10:30

오늘도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명깊게 잘보고 갑니다 ,
춘삼월 내내 꽃길만 걸어시길 기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노을풍경25.03.02 14:26

이젠 많이 화사해진 햇살 부드러워진 바람에 활짝 피어 올 봄을 기다리게 합니다
봄기운이 물씬 번져오는 봄을 향한 시향에 함께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3월의 봄날들이 되십시요~

 

엘리사벳25.03.03 12:08

남쪽에서 봄 소식이 온다고 합니다
오늘은 비가 오고 있어요. 다시 추워질까 싶네요. 건강하세요.

 

진춘권25.03.04 09:24

봄기운 4.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황포돗대25.03.04 21:38

꽃 샘추위가 맹위를 떨쳐도 대지아래에서는 박차고 솟아오른 삼라만상 새 생명들이 용트임을 하고 있어요 .

잘 보구갑니다.

 

 네 맞습니다.
소산 문재학님께서도 움추린 겨울 훌훌 털어버리시고
개운한 옷차림으로 행복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道公/서명수25.03.02 10:31
그 춥던 겨울이 지나기고 진정한 봄이 왔습니다.
늘 행복한 일상이 되시고 편안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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