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눈꽃
작성자: 문재학 조회: 921 등록일: 2025-02-07

눈꽃


솜털 같은 고운 결정체의 눈꽃
불면 날아갈까?
잡으면 스러질까?
염려에 묻어나는
자연의 신비로운 섭리(攝理)


펄펄 내리는 함박눈에 젖은
순백(純白)의 마음에는
낭만이 어우러진 동심(童心)이 뛰놀고


앙상한 가지마다
눈부시게 피어나는 설화(雪花)
찰나(刹那)를 장식하는 풍경이라도
삭막한 가슴을 환희(歡喜)로 물들인다.


빈 들판을 소리 없이 덮어
포근히 감싸는 축복의 백설
가난한 농심(農心)의 가슴에는
소복소복
풍년의 꿈이 자란다.

 

 

 
단 비(여의도)25.02.01 06:30

아름다운 산야의 설경 사진과 글 너무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순백의 미를 가진 우리의 동심과 추억을 소환해주는 `` 눈`` 을 소재로
잘 읽고 갑니다.~

 

고향의 눈 덮인 모습들이 머리를 꽉 채워주는 좋은 시에 젖어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수옥25.01.31 09:00

소산/문재학 시인님 아름다운 감동의 시 감사합니다
눈꽃. 겨울 꽃 오늘도 눈 소식 있네요
건강 행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노을풍경25.02.02 11:17

눈이 하얗게 내리면 우리들 마음도 맑고 밝아지는 기분 입니다
눈이 많이 내려서 올해는 풍년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소산님의 고운 시향에 함께하고 갑니다

 

소당/김태은25.01.31 20:25

눈꽃 이 아름다워 농원에 찾아온 제자와 ㅎㅎ호호 웃으며 사진찍고 즐거웠는데
습설이라 소나무가 다 쓰러지고 하우스가 내려않고 큰 피해 입고나니 매사에 의욕이 없고 떠나고 싶네요
하얀눈을 무척 좋아 했는데 이젠 무서워요 ㅎ ㅎ 고운시 즐감ㅎ

 

꿀벌25.02.02 22:34

시인 님 새해 안녕하세요?
눈 꽃.  좋은 시 글에 다녀갑니다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만사형통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최원경25.01.31 18:30

나무 위에는 눈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아름다운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雲海. 이 성미25.02.02 12:54
눈꽃 겨울에서만 볼수있는 환상적인 꽃이기도 하답니다.
 
道公/서명수25.01.31 09:35

눈의 아름다운 설경속의 눈 꽃  오묘함과 황홀함이 곁들여지면서  천지를 한폭의 수채화로 그리고 있습니다.
고운 시향.  감사 드립니다

댓글 : 0
이전글 카톡
다음글 행복한 삶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180 두바이 문재학 3234 2017-05-25
179 임이시어 2 문재학 3087 2017-05-08
178 무창포 해변의 기적 문재학 3022 2017-05-04
177 금산의 보리암 문재학 3118 2017-05-02
176 달빛 소묘 문재학 3153 2017-04-27
175 옛동산의 추억 문재학 3273 2017-04-24
174 잠들지 않는 보스포루스 문재학 3097 2017-04-18
173 49재 문재학 3346 2017-04-14
172 수필 터키 여행기 문재학 3059 2017-04-12
171 어머니 품속 문재학 2965 2017-04-11
170 카파도키아 문재학 3494 2017-04-07
169 인연 2 문재학 3356 2017-03-20
168 수도교 문재학 3347 2017-03-16
167 백설 공주 성 문재학 3395 2017-03-11
166 기침소리 문재학 3176 2017-03-04
165 태양예찬 2 문재학 3409 2017-02-23
164 부부의 정 2 문재학 3318 2017-02-13
163 아궁이 추억 문재학 3272 2017-02-06
162 세상사는 이치 문재학 3176 2017-02-04
161 편지 문재학 2683 2017-02-03
160 추억의 바닷가 2 문재학 3295 2017-01-23
159 부부의 정 문재학 3013 2017-01-22
158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1 2017-01-17
157 고향 그리워 문재학 2678 2017-01-13
156 아우슈비츠 수용소 문재학 2938 2017-01-11
155 무정세월 문재학 3026 2017-01-06
154 까보다로카 문재학 3144 2017-01-06
153 여생 문재학 2921 2016-12-30
152 겨울밤 소묘 문재학 3010 2016-12-29
151 그리운 임아 문재학 2935 2016-12-18
150 식욕 문재학 2838 2016-12-17
149 야속한 임이여 문재학 3101 2016-12-06
148 동영상(살아 있기에) 문재학 2509 2016-12-05
147 살아 있기에 문재학 2919 2016-11-30
146 청령포 문재학 3233 2016-11-29
145 독도 문재학 2452 2016-11-28
144 인생살이 문재학 2896 2016-11-26
143 고속도호 문재학 2631 2016-11-25
142 수필 아프리카 여행기 문재학 2974 2016-11-25
141 빅토리아 폭포 문재학 2936 2016-11-24
140 희망봉 문재학 2822 2016-11-19
139 수필 행복이란 문재학 2921 2016-11-03
138 가을강물 문재학 2977 2016-10-31
137 행복의 문 문재학 2865 2016-10-27
136 주름살 문재학 2956 2016-10-22
135 수필 농업진흥지역 문재학 2812 2016-10-08
134 인생항로 문재학 2867 2016-10-07
133 백지사랑 문재학 2707 2016-10-02
132 요양병원에서 문재학 2591 2016-09-24
131 구월의 풍경 문재학 2540 2016-09-20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