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상념의 겨울밤
작성자: 문재학 조회: 1171 등록일: 2025-01-17

상념의 겨울밤

소산/문 재학

 

만물이 꽁꽁 얼어붙은

고요한 밤

상념은 꼬리를 물고

유년(幼年시절로 달려간다.

 

6.25 동란(動亂)

가난을 숙명처럼 여긴

삶이 고달팠던 그 시절

 

입성이 부실해도

천방지축으로

산하를 누볐던

그리운 친구들

 

이제는 모두 다

영영 다시 못 볼 불귀의 객이 되어

안타까운 추억 속에 살아있다.

 

잠 못 이루는 긴긴밤

뜨거운 한숨으로

되새겨보는 덧없는 삶이

가슴을 저미어 온다.

 

 

송산 차원대25.01.11 12:02

영생을 누릴 시대가 가깝다는데 그럼 먼저 간 님들이 서럽겠지요 ㅎㅎ
우리에게 혜택이 주어질지는 몰라도 글쎄요. 오래 사는 것이 좋은 것인지...?
추억은 항상 아름답기만 하지요. 다녀갑니다.

 

정수나25.01.11 08:27

가슴 아픈 시에 잠시 생각에 잠겨 봅니다
한 주간 수고 많으셨어요.  여유로움과 휴식이 있는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최원경25.01.11 08:08

소산님 옛 생각하면 무엇 하나요. 그저 아린 시절이 추억에 남아 있습니다.

그 때 뛰어놀던 친구도 모두가 하나 둘. 불귀의 객이 됩니다.

아아 세월아 멈추어 다오. 허나 세월은 또 한 살을 먹여줍니다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행복/ 이수옥25.01.11 08:15

소산/문재학 시인님 감동의 名詩 감사합니다
유년의 아련한 옛 향수 그립네요. 건강 행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왕건(위례)25.01.11 08:59

 그리움이 서린 글 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소당/김태은25.01.11 10:16

 하나 둘 소식이 끊어지는 나이가 되어가고 있나봐요.

그런데 전 안 죽을 것 같은디유~?! ㅋㅋ. 기운이 넘처넘처 유~~~ㅋㅋ
근심걱정 없는 편안한 삶 죽고싶은 생각도 없구 지금 이 순간이 젤 행복해유~~~~ㅎ 할렐루야!

 

삑살2옥도25.01.11 09:30

긴 추운겨울 선생님의 긴세월이 묻어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축복받는 주말 보내세요 ^^

 

雲海. 이 성미25.01.11 07:51
밤이 긴 겨울밤은 지나온 추억을 뒤돌아 보면서 미소도 짓고 우울하기도해요.
친구가 생각나고 부모님이 그리운 섣달입니다. 늘강건하십시요.
 
 
道公/서명수25.01.11 07:22

지난날의 우정 그리고 사랑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많아지면서
다시는 못보는 그리운 친구들 그 시절이 그리워도
다시는 돌아갈수 없는 세월 잠 못든 상념은 꼬리를 뭅니다.
감사 드립니다.

댓글 : 0
이전글 무정한 꿈
다음글 모자 예찬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326 친구 생각 문재학 2732 2021-01-02
325 강변의 추억 문재학 2823 2021-01-02
324 행복의 원천 문재학 2655 2021-01-02
323 가뭄 문재학 2846 2021-01-02
322 금빛 그리움 문재학 2806 2021-01-02
321 세월의 강 문재학 2878 2021-01-02
320 보릿고개 문재학 3011 2021-01-02
319 비내리는 항구 2 문재학 2630 2021-01-02
318 이팝나무 꽃 2 문재학 2624 2021-01-02
317 추억에 젖는 밤 문재학 2823 2021-01-02
316 애수의 사랑 문재학 3301 2021-01-01
315 삶의 빛 문재학 2913 2021-01-01
314 젊은 날의 추억 문재학 2531 2021-01-01
313 약속 2 문재학 2538 2021-01-01
312 신종코로나 문재학 2400 2021-01-01
311 문병 단상 문재학 2637 2021-01-01
310 인생 노트 문재학 2731 2021-01-01
309 마음에 피는 꽃 문재학 3017 2021-01-01
308 봄기운 2 문재학 2393 2021-01-01
307 마음의 창 문재학 2837 2021-01-01
306 그리운 고향 지금은 문재학 2703 2021-01-01
305 진눈깨비의 비애 문재학 2582 2021-01-01
304 정초의 보름달 문재학 2450 2021-01-01
303 겨울밤 소묘 3 문재학 2419 2021-01-01
302 세월의 강 2 문재학 2252 2021-01-01
301 제야의 종소리 문재학 3401 2020-01-04
300 사랑. 그 사랑 문재학 3815 2020-01-02
299 시련 2 문재학 3477 2019-12-22
298 추억의 골목길 문재학 3752 2019-12-09
297 임의 빈자리 문재학 3691 2019-12-04
296 들국화 3 문재학 3725 2019-11-21
295 애수에 젖는 가을밤 1 문재학 3275 2019-11-08
294 분노 문재학 3405 2019-11-01
293 우정의 꽃 문재학 3633 2019-10-24
292 칠색산 문재학 3374 2019-10-24
291 월아천 문재학 3354 2019-10-24
290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0 2019-10-24
289 꿈길에 어린 고향 문재학 3030 2019-09-10
288 삶은 번뇌의 연속 문재학 3158 2019-09-10
287 인연은 삶의 꽃 문재학 3723 2019-09-10
286 가을의 문턱 문재학 3641 2019-08-30
285 한번뿐인 인생 문재학 3881 2019-08-19
284 이별의 한 2 문재학 3778 2019-08-14
283 수필 말레이시아 여행기 문재학 4104 2019-08-07
282 추억 속의 여름밤 문재학 4034 2019-08-07
281 쿠알라룸푸르의 쌍둥이 빌딩 문재학 4026 2019-07-29
280 욕정 문재학 4046 2019-07-12
279 사랑의 길 문재학 3303 2019-07-12
278 인생열차 문재학 3461 2019-07-01
277 해운대 일출 문재학 3487 2019-06-24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