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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봄 풍경
작성자: 문재학 조회: 3706 등록일: 2024-03-29

봄 풍경
소산/문 재학


비단결 같은 포근한 햇살이
산하(山河)에 넘실거리는 봄.
봄 향기에 취한
가벼운 흥분의 파도는
설렘으로 높아만 가고.


이곳저곳사방팔방
샛노랑새하얀분홍빛 꽃들이
눈부신 봄 바다를
화사(華奢)하게 수(놓는다.


물오르는 가지마다
새싹들의 소리 없는 아우성
대지를 연초록으로 물들이며
찬란한 희망의 빛을 뿌리고


허공(虛空)을 가르는 새들도
봄바람을 거느리고
환희(歡喜)의 봄 바다를
활기차게 누비며 노래한다.

 

 

기다리던 봄을 멋진 시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이사랑24.03.24 07:24

봄의 향연을 느끼게 하는 고운 시 감상 했습니다
소중한 오늘 행복한 향 내음이 가득한 휴일 되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熙停/이수옥24.03.23 12:23

소산/문재학 시인님 봄 풍경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봄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글에서 이처럼 아름다운 봄 맞이함 얼마나 감사 한지요
文運 가득하시고 健筆하시길 기원합니다.

 

따사로룬 햇살이 너무 좋네요.

기분 좋은 시 한수 함께 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소당/김태은24.03.24 17:03

온갖 잡새들이 날아오고 울어대고 사방에서 봄풀 꽃들이 아우성거리면서 뾰죽이 고개내밀고
노오란 산수화는 활짝피였고 만물이소생하는 봄향기속에서 살면서 소산님의 고운시에 젖어봅니다
부디 건안건필 하소서.

 

봄의 생동감과 희망이 잘 나타난 멋진 작품 즐겁게 감상합니다.

 

꿀벌24.03.24 21:48

아름답고 싱그러운 좋은 시 글에 다녀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봄 되세요~~

 

남내리멋쟁이24.03.24 17:36

 소산 / 문재학 시인님의 좋은글 "봄 풍경"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무관심이 아닌 선한 마음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휴일 되세요.

 

엘리사벳24.03.23 21:09

봄 풍경은 볼수록 행복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최원경24.03.23 20:02

춘분이 지나고 기온이 올르는 것 같습니다.

꽃은 피고 지고 세월은 갑니다.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신현철24.03.23 14:31

화창한 주말 보내주신 봄 풍경 글 감사합니다..

 

 
이화령24.03.26 12:02

봄 풍경을 맞이하는 아름다운 대지에 사랑을 흠뻑 느끼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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