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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허전한 고향
작성자: 문재학
조회: 3059 등록일: 2022-09-08
허전한 고향 소산/문 재학 정겨움이 넘쳐흐르는 그리운 고향 길 꾸불꾸불 산기슭 길을 돌아가면 변함없는 거대한 노거수(老巨樹) 당산(堂山)나무가 말없이 반겨준다. 자애로운 부모님 숨결도 따뜻한 형제자매의 온기도 포근한 고향향기로 녹아있는 고향 가슴 뭉클한 추억들이 아려온다. 그리운 유년시절의 친구들은 모두다 하늘나라로 가버리고 많은 지인(知人)들도 떠나가 반겨줄 이 없는 쓸쓸한 고향 덧없는 삶의 여운이 심신(心身)을 휘감고 돈다. 사무치게 그리워 눈가에 이슬로 맺히는 아련한 그 옛날 추억들이 허전한 가슴을 물들이면서.
갈 수 있는 고향이 있다는 것이 행복 입니다.
고향 떠나온지도 70여년 북쪽이 고향 추석이 돌아오니 고향생각 간절 하네요.
좋은 고향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꿀벌 22.09.05 14:50
그리워 지는 고향 생각하며 좋은 글 마음에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태풍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힘찬 한 주 되세요~~
두고온 고향 그리운 고향. 님의 시에서 다시한번 가슴에 담아 보네요
좋은시 고맙습니다.
그러게요
고향의 쓸쓸함과 허전함이 묻어나네요.
소산/문재학님 안녕하세요.. 뛰어난 작품을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어릴적 고향..
부모님 생각에 눈물이 흐르네요.. 감사 합니다.
저는 고향을 지키고 있지만 숙연해지내요.
맞아요. 고향이 그래요.
해가 갈수록 허전한 고향에서 쓸쓸한 고향으로 반기는 이 없는 고향으로 변해 가게 마련이지요
글 감사합니다
모처럼 고향엘 내려가면 이끼처럼 파랗게 물들어 버린 가슴은 왠지 모를 서글픔에 그만 눈시울 붉히고 울컥이지요
그렁그렁한 그리움이 무안하리만큼 고샅길 안으로 사라져버린 안부에
어디에 머리 두를 곳조차 없다 보니 망연 그 자체이지요
잠시 거닐어보았습니다 내내 강녕하시옵고 향필하소서.
눈보라 22.09.04 05:4 문재학 시인님 시작을 접하니깐.. 제 마음이 왜 이리 아린지요 ?
고향 생각만 하여도 눈물이 맺일것 같은 그리움인데...
그리운 유년시절의 친구들은 모두다 하늘나라로 가버리고
반겨줄 이 없는 쓸쓸한 고향 덧없는 삶의 여운이 심신을 휘감고 돈다.
지금의 고향 분위기를 잘 설파하셨습니다.
빈자리가 많은 고향의 터전 찾아도 반가운 사람이 별로 없는 허전함이 감도는 쓸쓸한 고향입니다..ㅠㅠㅠ
추석이 다가오니 더욱 고향 길이 생각 나시나 봅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추석 잘 지나십시오. 감사합니다.
온기는 점점 사라지고 코로나 땜에 더욱 고향이 쓸쓸하겠지요.
고운시 감사합니다
雲海 이성미22.09.04 07:27 부모님 돌아가시고 고향이 뜸해졌습니다
예전 같지않은 고향 이제는 마음에 묻어두려고 합니다.
.
요즘 세대에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분이 얼마나 남아 있으려나 싶네요
나이가 갈수록 그리운 고향과 돌아신 부모님 철부지적 친구들 모두가 그리운 시절 입니다
선생님 다가오는 추석이 쓸쓸 하시지요^
고향은 예전 같지 않고 그리움속의 친구들도 하늘나라로 떠나가고
추억은 아름다운데 아름다움을 잃어버린 고향. 허전함을 달래줄 향기는 어디에 있는지...?
가슴이 아려오네요.. 감사 드립니다.
고향도, 인걸도, 다 가고 없는데 산천은 그대로, 어릴적 추억에 잠겨 봅니다
고향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수장 22.09.04 08:46
고향도 예전 같지 않아요 나이가 들면서 그리움으로 남깁니다
곤쇠넝감 22.09.03 18:43
그리운 고향, 애잔한 시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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