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애수의 바닷가
작성자: 문재학 조회: 3050 등록일: 2022-07-29

애수(哀愁)의 바닷가

소산/문 재학

 

사랑의 밀어들이 녹아있는

정든 바닷가

옛 임의 흔적을 찾아왔더니

말없는 풍광들이

반가운 손짓을 하네.

 

철썩철썩

변함없는 파도소리는

그리운

옛 추억을 일깨우고

 

천번만번 밀려오는

무심한 파도를 타고

애달픈 미련이 출렁인다.

 

고적(孤寂)한 인생길 따라

변해가는 세월 속에

그 옛날 그 시절의

애틋한 임의 그림자만

회상(回想)의 날개 위에 펄럭이네

 

 

산나리 22.07.22 08:38

 옛님 추억 더듬으려  그 바닷가 찾아왔건만
무심한 바닷가는 천번만번  파도만 물결치는구나.
애절한 시에 머물다 갑니다. 소산님

 

목림 최완탁 22.07.23 23:53

 참 심금을 울리는 한  편의 시였습니다
그옛날 사랑의 밀어들이 녹아들어 있는  정든바닷가를 찾아 왔지만 사라하던 그임은 보이지아않고
철썩철썩 파도소리만이 옛추억을 일깨우고 무심한 파도만이 고적한 인생길 따라
변해가는 세월 속에 회상의 날개위에 펄럭이네   시자락에 머물다갑니다

 

송록골 22.07.26 17:59

 안녕하세요.   바다를 찾아본지 오래되어 추억이 아물거립니다
詩節만읽어도 옛날 그바다가 그립습니다.

 

방마리 22.07.23 14:15

옛 추억의 바닷가에서 옛님 그리움에 사무치는 그리움 알것 같습니다.
그러나 옛 추억은 잊을수없는 아름다운 추억 이지요.
고운시에 옛날이 그립습니다:

 

최원경 22.07.23 05:15

그 옛 시절 임과 같이 거닐며 속삭이든 바닷가가 그립군요.

파도 소리 치는 바닷가 변함이 없건만 그 임은 간 곳이 없으니 얼마나 애처롭습니까 ㅎㅎㅎ 좋은 시 감사합니다.

 

팔마산 22.07.26 16:51

오늘도 아름답운  애수의 바다 멋진 좋은 글을 올려주시어 너무나 고맙게 잘 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늘 즐겁고 행복이 넘치는 날 되시길 바라며 매일 매일 희망이 넘치는 날 되세요

 

곤쇠넝감 22.07.25 03:01

파도 소리가 천번 만번이 더 되는 거 같심니더.
임 생각은 헤아릴 수가 읍고예. 바닷가에서 놀던 때가 언제였던고!  어느듯 70여 년이 지났네.
다만 애틋한 사랑과는 거리가 멀지만, 어린 시절 놀던 때를 회상하게 됩니다. 시 잘 읽었습니다.

 

눈보라 22.07.22 08:37

문재학 시인님 ~안녕하셔요~
애수의 바닷가..   참 고운 시어를 엮어 주셨네요
연일 무더운 여름날..    시원 한 바닷가를 그리운 날입니다.
문재학님 명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수장 22.07.23 06:38

파도소리가 들려오는 바닷가에서의 추억은 마음까지 먹먹하게 하지요

 

수진 22.07.22 11:17

옛 사랑의 그리움의 시 향 머무르며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며 소중한 오늘 하루 되세요 ~~

 

道公/서명수 22.07.22 09:28

옛 임의 흔적을 따라 찾아온 바닷가
변함없는 파도 소리는 옛 추억을 일깨우고 애닳은 미련은 출렁인다
그 옛날 그 시절의 애틋한 임의 그림자는 회상의 날개위에 펄럭인다.
그리움의 아름다운 시향에 쉬어 갑니다.
감사 드립니다.

 

진춘권 22.07.23 10:22

애수의 바닷가 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수고하여 올려 주신 덕분에 편히 앉아서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황포돗대 22.07.23 22:25

애수의 바닷가 철석이는 파도소리에 옛임이 생각나네.  잘 보구갑니다

댓글 : 0
이전글 매미소리
다음글 달빛 강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80 석유예찬 문재학 2877 2016-01-06
79 소나무 문재학 3443 2016-01-03
78 새해아침 문재학 3592 2016-01-01
77 알바트로스 문재학 3318 2015-12-29
76 을미년 송년회 문재학 3399 2015-12-27
75 우포늪 문재학 3239 2015-12-23
74 애련 문재학 3391 2015-12-23
73 동지팥죽의 추억 문재학 3119 2015-12-21
72 수필 태국북부 여행기 문재학 3065 2015-12-18
71 메콩강 문재학 3006 2015-12-13
70 부소산성 문재학 3481 2015-12-01
69 희미한 옛사랑 문재학 3263 2015-11-25
68 초침의 의미 문재학 3309 2015-11-22
67 논개 문재학 3175 2015-11-15
66 선덕여왕릉 문재학 3182 2015-11-13
65 감... 문재학 3356 2015-11-11
64 대둔산의 가을 문재학 3275 2015-11-07
63 잊을 수 있을까 문재학 2813 2015-11-05
62 표충사 풍경 문재학 3053 2015-11-04
61 수필 효도 문재학 3288 2015-10-31
60 덕유산의 가을 문재학 3471 2015-10-28
59 가을단상 문재학 3020 2015-10-26
58 포석정 문재학 3274 2015-10-22
57 사랑 . 그사랑 문재학 3281 2015-10-22
56 백발 문재학 2806 2015-10-14
55 뜬구름 문재학 2794 2015-10-14
54 가을이 익어간다. 문재학 3365 2015-10-06
53 삶의 찬미 문재학 3074 2015-09-30
52 운명 문재학 3259 2015-09-14
51 아 가을인가 문재학 3306 2015-09-11
50 야류해양공원 문재학 3468 2015-09-06
49 그리움 문재학 3259 2015-09-06
48 사진방 북유럽의 꽃들 문재학 3455 2015-09-03
47 매미소리 문재학 2936 2015-08-19
46 안데스 대평원 문재학 3429 2015-08-15
45 목소리 문재학 3475 2015-08-14
44 태산 문재학 2820 2015-08-13
43 미소 문재학 3262 2015-08-07
42 죽부인 문재학 2908 2015-07-30
41 사랑의 세례나데 문재학 2991 2015-07-23
40 징검다리의 추억 문재학 2814 2015-07-20
39 계곡물 소리 문재학 3093 2015-07-10
38 아버지를 떠나 보내고 문재학 2873 2015-06-30
37 님 없는 거리 문재학 2868 2015-06-30
36 현충일을 맞아 문재학 2867 2015-06-03
35 눈물 문재학 2921 2015-06-03
34 아침이슬 문재학 2655 2015-06-01
33 말... 문재학 2787 2015-05-31
32 여명 문재학 3354 2015-05-27
31 추억속의 여행길 문재학 2530 2015-05-12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