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달빛 강
작성자: 문재학 조회: 3289 등록일: 2022-07-21

달빛 강(江)

소산/문 재학

 

 

 

고요도 숨을 죽이며

깊어가는 밤

 

눈부신 만월(滿月)이

온 누리에 가득히

흘려보내는 달빛 강물

 

억겁세월의 숨결 따라

아득한 하늘 구만리로

은하수로 쏟아지는

수많은 추억들이

와류(渦流)를 일으키고

 

달빛에 젖은

은빛 수면위로 어리는

떠나간 임들의 환영들은

왜 이리 눈물로 물들일까

 

까닭 없는 서러움을 실고

세월을 낚아 올리는

무심한 달빛 강물은

고독한 가슴을 휩싸고 도는데.

 

 

진달래 22.07.17 07:46

늘 서정적인 글로 감동입니다 즐거운 휴일이 되시길요

 

남내리멋쟁이 22.07.16 10:10

소산 / 문재학 시인님의 좋은 글 "달빛 강" 즐감하고 갑니다.
초복인 오늘도 좋은일만 가득한 즐거운 주말 되세요....

 

눈보라 22.07.17 05:3

 달빛 강..
그림과 함께 아름다운 시어작
문재학 시인님의   감성깊은 시작품에 찬사를 보냅니다....^(^

 

산월 최길준 22.07.19 13:44

달빛강이 흐릅니다
세월을 안고   유유히 흐르는 강
강물에 달빛이 비추일 때   추억과 수 많은 사연들이 떠오릅니다

 

황포돗대 22.07.18 20:53

달 빛 강은 달과 별빛들이 세상천지를 뒤덮듯이 지구로 내려 쏫아질듯 내려오지요.

잘 보구갑니다.

 

최원경 22.07.17 05:55

 아름다운 달빛 강 사진을 보면서 좋은 글 잘 음미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道公/서명수 22.07.16 10:22

고요도 숨을 죽이는 깊어가는 밤
억겁세월의 숨결 따라 아득한 하늘 구만리로  수많은 추억들이 와류를 일으킨다.
고운 시향이 아름답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장미 22.07.17 13:16

좋은글 늘 마음 정화가 됩니다 고맙습니다

 

所向 정윤희 22.07.20 16:07 새글

달빛 강물에 수많은 사연들이 스쳐 간듯 합니다
선생님 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한동안 많이 바빠서 이제야 인사 드립니다

 

진춘권 22.07.18 07:09

달빛 강 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수고하여 올려 주신 덕분에 편히 앉아서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소당/김태은 22.07.16 17:59

서러움은 이유가 없어요
고운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곤쇠넝감 22.07.17 01:17

강물 물결 위에서 반짝이는 달빛처럼 소당님네 농원에서도 달빛이 춤추던데,
그건 다른 달인감? 달이 하나 뿐이라구유?
고라모 달이 여기 저기 비추는갑소.     고운 시 잘 읽었습니다..

 

 

댓글 : 0
이전글 애수의 바닷가
다음글 임의 향기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382 금게국 문재학 2334 2021-06-03
381 어떤 결혼식 문재학 2529 2021-05-22
380 작약꽃 문재학 2553 2021-05-22
379 춘궁기 문재학 2585 2021-05-13
378 어머니 사랑 3 문재학 2717 2021-05-12
377 어린이 예찬 문재학 2516 2021-05-05
376 사랑의 그림자 문재학 2580 2021-04-28
375 인생 바다 문재학 2436 2021-04-22
374 발걸음 소리 문재학 2435 2021-04-18
373 건강 타령 문재학 2241 2021-04-08
372 봄비 2 문재학 2314 2021-04-01
371 그리움의 불꽃 2 문재학 2614 2021-03-26
370 참을 인 문재학 2535 2021-03-13
369 심술보 문재학 2395 2021-03-06
368 봄 향기 문재학 2171 2021-03-01
367 인생 고개 문재학 2281 2021-02-26
366 바늘 예찬 문재학 2166 2021-02-19
365 삶의 빛 문재학 2624 2021-02-13
364 고향 길 문재학 2285 2021-02-09
363 우수의 그늘 문재학 2490 2021-02-05
362 세월의 그림자 문재학 2379 2021-01-28
361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0 2021-01-21
360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0 2021-01-21
359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0 2021-01-21
358 나목 문재학 2285 2021-01-14
357 잃어버린 사랑 문재학 2475 2021-01-14
356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0 2021-01-09
355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0 2021-01-09
354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0 2021-01-09
353 콜로세움 문재학 2390 2021-01-02
352 룸비니 문재학 2736 2021-01-02
351 경자년능 보내면서 문재학 2696 2021-01-02
350 인정 2 문재학 3075 2021-01-02
349 타임 스퀘어 문재학 2938 2021-01-02
348 고독한 밤 2 문재학 2940 2021-01-02
347 욕정 2 문재학 2737 2021-01-02
346 마릴린 먼로 문재학 2865 2021-01-02
345 수면 문재학 2588 2021-01-02
344 옛 임 문재학 3409 2021-01-02
343 가을 산책길 문재학 2807 2021-01-02
342 내 고향 가을 문재학 3132 2021-01-02
341 그 이름 2 문재학 2635 2021-01-02
340 파킨슨 병 문재학 2828 2021-01-02
339 구절초 사랑 문재학 3098 2021-01-02
338 고향생각 문재학 3218 2021-01-02
337 핑크뮬리 문재학 3099 2021-01-02
336 가을바람 2 문재학 2699 2021-01-02
335 고추 잠자리 문재학 3031 2021-01-02
334 황혼 열차 문재학 2910 2021-01-02
333 행복한 집 문재학 3269 2021-01-02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