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장(五日場)
소신/문 재학
닷새마다 어김없이 돌아오는
서민의 애환이 살아 숨 쉬는 생활전선
코로나 여파(餘波)로
왁자지껄 구름인파는 사라져도
온갖 생활용품이랑
농수산물 등 풍성한 먹거리가
시선을 유혹한다.
언제나
생기 넘치는 삶의 현장
오가는 흥정으로
따뜻한 정(情)도 흐른다.
때로는
모처럼 만나는 지인(知人)들과
정담(情談)을 나누는 것은
덤으로 누리는 행복이다.
삶의 꿈이 영글어가는
풍요로운 오일장 터
삶의 진한 향기가 녹아 있었다.
산월 최길준 22.05.02 13:41
오일 시골장 참 볼만하지요
먹을 거리도 많고 왁자시끌한 사람들의 웅성되는 소리가 여기 까지 들리는 듯 합니다.
목림 최완탁 22.04.30 10:49
< 오일 장> 오일장 속에는 언제나 삶의 진한 향기가 녹아 있 었 다
참 멋있는 시입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남내리멋쟁이 22.04.30 16:56
소산/문재학 시인님의 좋은글" 오일장"과 아름다운 영상 즐감하고 갑니다.
사월의 마지막 날 오늘은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 되세요....
마청 22.05.01 13:
아직도 교외의 중소도시에 펼쳐지는 오일장의 생생한 모습이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건필하십시오~
道公/서명수 22.04.30 08:02
예전에는 5일장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5일장이 그리 기다리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5일장에 가보면 시골 냄새가 풍기고 인정이 있으며
삶의 애환과 환희가 있습니다.
그래도 장날이면 단골 고객을 기다리고 내 물건을 팔고 살수도 있는 5일장. 삶의 향기가 있지요.
감사 드립니다.^^*
최원경 22.05.01 06:41
오일장 하니 옛날 생각이 납니다, 지금도 오일장이 있지요.
정감이 오가는 인간미 넘치는 장거리 국밥 한 그릇 탁배기 한 잔에 오가는 정이 넘치지요.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송이송이 22.05.01 08:37
시골의 진풍경 5일장 매력있고 만남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시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눈보라 22.04.30 21:51
문재학 시인님 안녕하셔요 사진 장소가 어디신지요..?
이곳 밀양에도 5일장 서는데.. 장날되면 씨끌벅적합니다...ㅎㅎ
재래식 시장이 값도 싸고 인간미가 묻어나는 장터이지요
좋은 시글에 쉬어갑니다..
노을풍경1 22.04.30 10:1
시골에 오일장 저는 잘 모르지만 그전에 친구들이랑 여행 갔을때 마침 그날이 오일장이라고해서 가본적이 있습니다
시골 할머닐들이 직접 가지고와서 파는 곡류 나물들을 산일이 있습니다
사람 내음이 짙게나는 오일장 북적대던 시골 오일장에 정감 속으로 함께하고 갑니다
늘 행복 하십시요~
연지 22.05.02 00:56
풍요로운 장날 사진과 재미난 시
감사합니다 웃음이 절로나네요 .ㅎㅎㅎㅎㅎ
雲海 이성미 22.04.30 07:41
남양주에도 오일장 서는데가 몆군데 있답니다
마석장 그제 갔었는데 봄 나물들이 많이 나왔드라구요
김일희 22.05.01 05:
고향의 오일장을 추억하며 감사히 읽고 갑니다.
은빛 22.04.30 08:16
오일장 구경할만하지요 없는게 없고 싼 물건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