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비련 2
작성자: 문재학 조회: 2976 등록일: 2022-03-16

비련(悲戀) 2

소산/문 재학

 

어둠에 물든 밤바람이

속삭이는 밤이면

상념은 꼬리를 물고

추억의 골짜기로

시간여행을 간다.

 

아련한 그 시절

사랑에 찢긴 쓰라린 마음

깊은 상처를 안고

 

짓궂은 운명을 원망하며

이별의 밤바다를 울리던

눈물의 목소리를 잊을 수 없어라.

 

피어서 슬픈 사랑의 꽃

이토록 깊이를 모르고 빠져드는

쓸쓸한 밤에

 

남몰래 홀로 태우는

덧없는 옛사랑이여

한 순간(瞬間)의 꿈이여

 

 

모르리 22.03.13 19:59

누구나 옛추억 하나 간직하고 있겠지요. 글로 시로 엮는 기술이 더욱 돋보입니다

 

눈보라 22.03.13 07:03

시인 문재학님 ~
비련...   시제목부터 장엄함을 풍겨집니다
비련....  가슴으로 끓어 오르는  비통함을 엿볼수 있는듯 합니다.
품격있는 시어에   찬사를 띄웁니다~^*^

 

산월 최길준 22.03.14 10:40

 피어서 슬픈 사랑의 꽃
그래도 피어있기에 아름다운지도 모릅니다
좋은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마청 22.03.13 11:42

 슬픈 사랑을 애절하게 노래하라고  신이 시련을 주셨나 봅니다.
지난 슬픔이 희망이 되고  기쁨이 되는 날고 고대해 봅니다

 

道公/서명수 22.03.12 11:25

비련의 아픈 사랑    슬픔의 소야곡이 가슴을 울리고 있습니다.
애닳은 시어에 가슴이 먹먹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智娥(지아) 22.03.12 15:56

비련
가슴 저아래 묻었던 지나간일 다 흘려 보내고 편안하게 살아가야지요
귀하신 글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

 

최원경 22.03.13 08:22

비련 제목만 보아도 마음이 찡 하군요 좋은 시 잘 보고 갑니다.

쓰라린 사랑의 과거는 잊어야지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소당/김태은 22.03.12 21:44

바련의 추억속에 애태우는 소산시인님 시 읽으니 마음이 아프네요
잊으라 할 수도없는 옛 애인  추억 슬픔 잊으소서 ㅎㅎ

 

노을풍경1 22.03.13 09:25

사랑에 찟겨 아파하던 그런 밤들이 있었지요. 하지만 이제는 더없이 흘러 가버린 꿈처럼 허무한 추억들이 되어 버렸지요
오늘도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봄비가 내려 이제 봄은 더욱 쑥쑥 피어 날 것 같습니다   늘 행복 하십시요~

 

남내리멋쟁이 22.03.12 17:08

소산 / 문재학 시인님의 좋은 글 "비련"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일만 가득한 즐거운 주말 되세요....

 

목림 최완탁 22.03.12 14:17

< 비 련 ,> 고운 글 잘 읽었습니다
한 사람을 사랑했던 사랑의 추억은 오래 남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방마리 22.03.12 14:31

지난 추억은 아름답고 회상하는 시간도 갖어보고 싶을때가 있지요.
옛사랑이 그리워 집니다.

 

가을하늘 22.03.12 15:53

비련. 좋은 글 마음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핑 클 22.03.13 14:45

지나간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이네요
오늘은 지난밤사이 비가 내려서 목말라했던 푸른초원이   더 싱그런 초록으로 변해가고 있어요~~

댓글 : 0
이전글 보금자리
다음글 능수매화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525 가족 나들이 문재학 100 2025-05-15
524 기침 소리 1 문재학 140 2025-05-09
523 고향 집 지금은 문재학 319 2025-05-03
522 유채꽃 문재학 417 2025-04-25
521 아버지 1 문재학 344 2025-04-18
520 벚꽃 나들이 문재학 366 2025-04-11
519 대금산 산행 문재학 348 2025-04-04
518 인생여로 2 문재학 358 2025-04-04
517 그 이름 어머니 문재학 435 2025-03-21
516 황혼길 1 문재학 565 2025-03-15
515 봄기운 4 문재학 610 2025-03-06
514 죽마고우 1 문재학 494 2025-02-27
513 옛 임 3 문재학 650 2025-02-21
512 카톡 문재학 797 2025-02-15
511 눈꽃 문재학 743 2025-02-07
510 행복한 삶 문재학 749 2025-01-31
509 무정한 꿈 문재학 781 2025-01-23
508 상념의 겨울밤 문재학 1067 2025-01-17
507 모자 예찬 문재학 1093 2025-01-10
506 일주기 문재학 1168 2025-01-03
505 소중한 인생 문재학 1218 2024-12-27
504 문상 길 문재학 1628 2024-12-19
503 부부의 길 문재학 1592 2024-12-14
502 삶의 꽃길 문재학 1509 2024-12-07
501 소금산 산행 문재학 1686 2024-12-04
500 노년의 고개 문재학 1555 2024-11-30
499 산촌의 가을 문재학 1577 2024-11-22
498 만추 1 문재학 1542 2024-11-15
497 영원한 이별 문재학 1736 2024-11-08
496 불면의 가을밤 문재학 1627 2024-11-01
495 황혼의 부부 문재학 1538 2024-10-26
494 아스타 국화축제 문재학 1563 2024-10-19
493 황매산 억새 문재학 2013 2024-10-10
492 이상 기후 문재학 1724 2024-09-27
491 한가위 풍경 문재학 1813 2024-09-21
490 가을인가 문재학 1898 2024-09-06
489 짙어가는 그리움 문재학 2163 2024-08-29
488 사랑의 호수 문재학 1740 2024-08-24
487 치매 문재학 2038 2024-08-17
486 마음을 비우면 행복이 문재학 2126 2024-08-09
485 열대야 문재학 1894 2024-08-02
484 희망의 등불 문재학 2088 2024-07-26
483 연모의 강 문재학 1974 2024-07-20
482 얼굴 예찬 문재학 1928 2024-07-12
481 효행길 문재학 1968 2024-07-05
480 정단의 묘기 문재학 1899 2024-06-28
479 그리운 어머니 2 문재학 2058 2024-06-19
478 고석정 문재학 2052 2024-06-13
477 백마 고지 문재학 2315 2024-06-06
476 용문 석굴 문재학 2034 2024-05-30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