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세상 인심
작성자: 문재학 조회: 2589 등록일: 2022-01-29

세상인심

소산/문 재학

 

삶이 풍요로우저도

메말라가는 인정 탓인가

세상인심은 얼음장 같아라.

 

각박(刻薄)한 세상

팽배한 이기주의(利己主義)로

더욱 야박(野薄)해지는

세상풍조가 안타깝다.

 

비록 궁핍(窮乏)한 삶이여도

순박한 인심만은

따뜻하기 그지없던

아득한 그 시절이 그리워라.

 

세월 따라 떠나는 인연들

고적(孤寂)한 인생의 고갯길에

오늘도 삭막한 바람이 부네.

 

이제는 찾을 수 없는

투박하고도 거친 손길에 풍기던

그 옛날

비단결 같은 인심이 새삼 그립다.

 

 

 

산월 최길준 22.01.23 10:07

세상인심 날로 힘들어지네요
나 밖에 내 가족 밖에 모르는 현대인들 이웃 사회 어려운 계층의 사람들에게 선의를 베풀어야 하는데....
좋은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노을풍경1 22.01.26 12:12

가난하고 궁핍한 삶이 였지만 담장도 낮으막하니  건너보며 흐르던 정들이 지금은 아파트 문 하나 닫아 버리면
바로 앞집과도 두터운 철문처럼 차갑게 정이란 것이 차단이 되고 맙니다
공감하는 글에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 하십시요

 

박정걸 22.01.22 09:43

네ㅡ 그렇습니다ㅡ
점점이 각박해 지는 세상 입니다~
암래도 이 넘의 코로나  땜인것 같습니다ㅡ
좋은 작품 잘 읽고 갑니다~♥

 

화성 22.01.22 09:54

 점점 더 삭막해지는 사람들을 잘 표현해 주셨습니다

 

청송 권규학 22.01.22 13:40

 삶이 풍요로워질수록 인간의 인심은 척박해 집니다.    그만큼 살아가기가 힘든 세상입니다.
살아가는 게 아닌, 살아내는 것...!   그것이 우리의 현실인 듯합니다.
함께 머뭅니다.^^*~

 

연지 22.01.23 10:41

세상인심도 변한건지 .....  만나보기도 힘든 이세상
인심도 ...현실에 알맞는 시 잘 표현하셨어요 .건안하세요 .

 

道公/서명수 22.01.22 10:40

삶은 예전보다 풍요로워졌지만  세상 인심은 날로 각박해져가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보리밥 한 그릇도 나누어 먹던 어린시절이 그리워 지는 지금
세월의 뒤안길에서 그 옛날을 그려봅니다.      감사 드립니다.

 

所向 정윤희 22.01.24 21:23

예전 같은 인심이 많이 달아나 버렸습니다
지금은 옆집에 누가 사는지 각막한 세상..ㅎ   선생님 이제는 뭉치면 큰일입니다...
흩어져야 하는 세상입니다^^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핑 클 22.01.22 22:01

 옛날의 그 인정어린 마음은 어디로가고  삭막하고 치열한 경쟁사회로 달려가고 있네요
추위가 조금 풀린 주말밤입니다
건강하시고 좋은일이 가득한 일욜 맞이하세요~

 

곤쇠넝감 22.01.23 03:28

 낚시터에서 9 마리 낚은 이가 단 1 마리 낚은 사람보골랑 거 한 마리 날로 주이소. 왜유?

한 뭇(10마리) 채우고로.    잘 사는 사람이 많아도 다 이런 마음뽀!
가진 거 넉넉치 않아도 서로 도우며 오순도순 사는  아름다운 세상이라야 허는디요잉!
훌륭한 시 잘 읽었습니다.

 

청송아제 박동욱 22.01.26 06:29

그런것 같습니다. 그 옛날의 어려운 시절에도 인정은 최고 였지요,,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내내 행복하세요.

 

선착순 22.01.23 07:40

 소산/문재학님 안녕하세요. 뛰어난 작품을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댓글 : 0
이전글 설맞이
다음글 김치 예찬 2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330 물안개 문재학 2415 2021-01-02
329 가우디 성당 문재학 2701 2021-01-02
328 비련 문재학 3025 2021-01-02
327 동백섬 산책 문재학 2657 2021-01-02
326 친구 생각 문재학 2806 2021-01-02
325 강변의 추억 문재학 2901 2021-01-02
324 행복의 원천 문재학 2710 2021-01-02
323 가뭄 문재학 2958 2021-01-02
322 금빛 그리움 문재학 2916 2021-01-02
321 세월의 강 문재학 2968 2021-01-02
320 보릿고개 문재학 3081 2021-01-02
319 비내리는 항구 2 문재학 2702 2021-01-02
318 이팝나무 꽃 2 문재학 2657 2021-01-02
317 추억에 젖는 밤 문재학 2876 2021-01-02
316 애수의 사랑 문재학 3374 2021-01-01
315 삶의 빛 문재학 2980 2021-01-01
314 젊은 날의 추억 문재학 2576 2021-01-01
313 약속 2 문재학 2622 2021-01-01
312 신종코로나 문재학 2475 2021-01-01
311 문병 단상 문재학 2762 2021-01-01
310 인생 노트 문재학 2820 2021-01-01
309 마음에 피는 꽃 문재학 3106 2021-01-01
308 봄기운 2 문재학 2445 2021-01-01
307 마음의 창 문재학 2920 2021-01-01
306 그리운 고향 지금은 문재학 2779 2021-01-01
305 진눈깨비의 비애 문재학 2657 2021-01-01
304 정초의 보름달 문재학 2502 2021-01-01
303 겨울밤 소묘 3 문재학 2456 2021-01-01
302 세월의 강 2 문재학 2326 2021-01-01
301 제야의 종소리 문재학 3492 2020-01-04
300 사랑. 그 사랑 문재학 3897 2020-01-02
299 시련 2 문재학 3557 2019-12-22
298 추억의 골목길 문재학 3858 2019-12-09
297 임의 빈자리 문재학 3790 2019-12-04
296 들국화 3 문재학 3795 2019-11-21
295 애수에 젖는 가을밤 1 문재학 3331 2019-11-08
294 분노 문재학 3486 2019-11-01
293 우정의 꽃 문재학 3734 2019-10-24
292 칠색산 문재학 3466 2019-10-24
291 월아천 문재학 3449 2019-10-24
290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0 2019-10-24
289 꿈길에 어린 고향 문재학 3124 2019-09-10
288 삶은 번뇌의 연속 문재학 3257 2019-09-10
287 인연은 삶의 꽃 문재학 3817 2019-09-10
286 가을의 문턱 문재학 3752 2019-08-30
285 한번뿐인 인생 문재학 3976 2019-08-19
284 이별의 한 2 문재학 3887 2019-08-14
283 수필 말레이시아 여행기 문재학 4228 2019-08-07
282 추억 속의 여름밤 문재학 4141 2019-08-07
281 쿠알라룸푸르의 쌍둥이 빌딩 문재학 4129 2019-07-29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