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만추
작성자: 문재학 조회: 2712 등록일: 2021-11-27
첨부파일: 오솧길 1.jpg(152.7KB)Download: 0

만추(晩秋)

소산/문 재학

 

세상사 인정이 그리운

적막(寂寞)속에 깊어가는 가을밤

엄습(掩襲)해오는 고독이

심연(深淵)을 이루고

 

환청(幻聽)으로 넘실대는

낙엽의 비명소리

나목(裸木)의 신음소리

스산한 밤바람을 타고 흐른다.

 

그리움에 매달린

따뜻한 임의 품속

아늑한 행복의 보금자리는

이룰 수 없는 꿈이었나.

 

차가운 세상살이에 멍든

마른 가슴을 할퀴는

빛바랜 낙엽들만

만추의 그림자로

쓸쓸히

서러움으로 쌓이네.

 

 

 

 

道公/서명수 21.11.21 15:19

 만추의 떨어지는 낙엽 떨어지는 나목의 신음소리 들려오고
아늑한 행복의 보금자리는 이를수 없는 꿈이 었나.?
애절한 시어에 쉬어 갑니다.    감사 드립니다.

 

노을풍경1 21.11.21 11:40

스산한 바람소리와함께 갈잎 떨어지는 소리만이  비워져가는11에 허전한 뜨락을 사그락 스치고 지나 갑니다
낙엽 수북히 쌓인 사진과 함께  늦가을에 쓸쓸함을 담아 주신 시향에 함께하고 갑니다
초겨울로의 행복 하시고 따뜻하신 시간들이 되십시요~

 

진춘권 21.11.22 07:15

늦가을. 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수고하여 올려 주신 덕분에
편히 앉아서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수진 21.11.22 14:04

스산한 바람 스미는 늦가을 만추 시어 영상이미지와 더불어 머무르며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소산님!
언제나 건강하시며 마음 훈훈함으로 평안한 나날 되소서

 

연지 21.11.22 06:43

말라가는 낙엽 속에서 그리움에 매달리는

시상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건안하세요 .

 

곤쇠넝감 21.11.22 08:40

쓸쓸히 쌓인 낙엽,     바람이 부는대로 훗날리는 낙엽,
외로운 삶도 함께 날아가는 듯.  만추, 고운 시 잘 읽었습니다

 

최완탁 21.11.21 11:39

 차디찬 만추의 계절이 다가오면 더욱더 생각나는 따뜻한 임의 품속, 아늑한 행복의 그림자는 이룰 수 없는 꿈이었나....
글을 쓰다보니 아픔보다 더한것이그리움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운글 감사합니다

 

은하수 21.11.22 06:38

 심연의 적막감을 벗삼아 잠자리에 들고나니 이렇게 또다시 여명이 찾아드네요
이른아침 고운글귀 대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소당/김태은 21.11.22 19:20

일에 쫓기다보니 컴에도 자주 못들어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분주하기만 하네요
며칠 후면 겨울준비 다 끝내고  고구마나 구어먹으면서 편해질 것 같네요

그리운 지난 날 그리면서 쓰신 만추 시 짱!!!

 

산월 최길준 21.11.24 15:43

만추의 가을은 깊어만 가고 가신임은 돌아오지 않고
언젠가 한번은 가야할 머나먼 길  져 가는 낙엽이 애처롭기만 합니다.

 

woo1430 21.11.24 21:47

늙은이의 만추는 나이의  무게만큼 더무거워서 굴러가는 낙엽을 잡고 싶답니다,

 

나만의 공간 21.11.21 11:25

서러움으로 꽉찬 마음을 멋지게 표현하여 주신것 같습니다...

너무 즐거움에 넘치는 분들이 읽으면...흥분된 마음을 가라 앉힐수 있을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

 

김일희 21.11.22 06:54

가을이 떠나고 있네요.    감사히 잘 읽고갑니다

 

광 명 21.11.23 22:50

"만추"의 계절도 세월 저쪽으로 물러갈 채비를 하는것 같습니다.

댓글 : 0
이전글 행복의 파트너
다음글 연정의 오솔길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333 행복한 집 문재학 3300 2021-01-02
332 삶의 멍에 문재학 3097 2021-01-02
331 눈빛 사항 문재학 2986 2021-01-02
330 물안개 문재학 2475 2021-01-02
329 가우디 성당 문재학 2768 2021-01-02
328 비련 문재학 3157 2021-01-02
327 동백섬 산책 문재학 2746 2021-01-02
326 친구 생각 문재학 2910 2021-01-02
325 강변의 추억 문재학 3014 2021-01-02
324 행복의 원천 문재학 2819 2021-01-02
323 가뭄 문재학 3065 2021-01-02
322 금빛 그리움 문재학 3059 2021-01-02
321 세월의 강 문재학 3109 2021-01-02
320 보릿고개 문재학 3203 2021-01-02
319 비내리는 항구 2 문재학 2808 2021-01-02
318 이팝나무 꽃 2 문재학 2729 2021-01-02
317 추억에 젖는 밤 문재학 3048 2021-01-02
316 애수의 사랑 문재학 3505 2021-01-01
315 삶의 빛 문재학 3077 2021-01-01
314 젊은 날의 추억 문재학 2661 2021-01-01
313 약속 2 문재학 2757 2021-01-01
312 신종코로나 문재학 2574 2021-01-01
311 문병 단상 문재학 3008 2021-01-01
310 인생 노트 문재학 2954 2021-01-01
309 마음에 피는 꽃 문재학 3187 2021-01-01
308 봄기운 2 문재학 2500 2021-01-01
307 마음의 창 문재학 3011 2021-01-01
306 그리운 고향 지금은 문재학 2854 2021-01-01
305 진눈깨비의 비애 문재학 2750 2021-01-01
304 정초의 보름달 문재학 2568 2021-01-01
303 겨울밤 소묘 3 문재학 2508 2021-01-01
302 세월의 강 2 문재학 2427 2021-01-01
301 제야의 종소리 문재학 3600 2020-01-04
300 사랑. 그 사랑 문재학 4014 2020-01-02
299 시련 2 문재학 3691 2019-12-22
298 추억의 골목길 문재학 3977 2019-12-09
297 임의 빈자리 문재학 3930 2019-12-04
296 들국화 3 문재학 3880 2019-11-21
295 애수에 젖는 가을밤 1 문재학 3430 2019-11-08
294 분노 문재학 3590 2019-11-01
293 우정의 꽃 문재학 3900 2019-10-24
292 칠색산 문재학 3601 2019-10-24
291 월아천 문재학 3577 2019-10-24
290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0 2019-10-24
289 꿈길에 어린 고향 문재학 3227 2019-09-10
288 삶은 번뇌의 연속 문재학 3371 2019-09-10
287 인연은 삶의 꽃 문재학 3985 2019-09-10
286 가을의 문턱 문재학 3849 2019-08-30
285 한번뿐인 인생 문재학 4117 2019-08-19
284 이별의 한 2 문재학 4014 2019-08-14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