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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
황혼의 그림자
작성자: 문재학 조회: 2657 등록일: 2021-10-23
첨부파일: 저녁노을.jpg(664.0KB)Download: 0

황혼의 그림자

소산/문 재학


산마루에 걸터앉은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황혼의 두 노파(老婆)


덧없는 삶의 여운(餘韻)

초로(草露)같은 인생의 애환(哀歡)을

회상(回想)의 날개위에 그리고 있을까


청춘의 꿈.

옛 영화(榮華)는

무정세월에

꿈결같이 흘러가고

회한(悔恨)으로 얼룩진 추억만 남았어라.


황혼 빛으로 젖어드는

쓸쓸한 뒷모습에

지난시절의 고달픈 삶이 묻어난다.


남은 소망을 헤아리는

야윈 가슴을

분홍빛 노을이 물들이는

애달픈 황혼의 그림자여.



노을풍경1 21.10.18 08:07황혼의 산마루에 걸터 앉아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덧없는 세월속에 이만큼에서 돌아보는 삶의 애환속에  무엇을 위한 꿈을 쫓아 여기까지 온 삶들일까요
이제는 꿈도 희망도 다 놓아 버린 저무는 인생길에  그져 더도 덜도 아닌 지금 이순간 만큼에 내려 놓은 삶속에
물흐르듯이 살아내는 것이 제일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소산님! 인생을 돌아보게하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겨울 같은  가을에 싸늘한 아침 날씨 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소중하신 가을에 시간들이 되십시요~
산월 최길준 21.10.20 11:24 황혼의 그림자....    애달픈 황혼의 그림자
우리앞에 다가올 그림자 입니다    좋은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진춘권 21.10.19 06:38황혼의 그림자.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수고하여 올려 주신 덕분에
편히 앉아서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道公/서명수 21.10.17 11:13 옛 영화는 무정 세월에 꿈결같이 흘러가고 회한으로 얼룩진 추억만 남았어라,
덧 없는 삶의 여운  초로 같은 인생의 애환이 있었다.
지난 시절을 그려보는 애닯은 시어에   쉬어 갑니다.
감사 드립니다.

재우 21.10.19 06:58지난 시절의 고달픈 삶이 회상되는 황혼길의 인생, 이루워지지 못했던 소망들이 아쉬운 마음으로 기억 되는 황혼.
아름다운 내용의 글 읽게 하여 주심에 감사 드리며 수고 하셨습니다.

서산 ♡ 노 을 21.10.17 12:30첫댓글 거리에 찬바람이 부니 낙엽이 하나둘 떨어져 허공에   나릅니다
해질녘 황홍빛에 그을린 이웃들이  가을을 외롭게 합니다
멋진글 올려주셔서   덕분에 즐감 했습니다

나만의 공간 21.10.17 11:00 황혼의 그림자 슬픈 느낌이 드네요.....푹 무르익어 세상에 씨앗이 되어야 겠지요....감사합니다..
황포돗대 21.10.19 21:08아름다운 황혼녁에 저물어가는 석양을 바라보며 옛 생각을 해 봅니다 코로나 조심 하세요
산나리 21.10.17 10:58빈부의 차이 없이 노년의 뒷모습은  모두 쓸쓸합니다,어쩌겠소 인생무상인걸~~~
연지 21.10.18 05:29황혼이 된 우리들 같아  마음 찡 하네요 ㅎㅎ
진달래 21.10.18 07:54어찌보면 아름답고 어찌보면 서글픈 인생 황혼이지요
장영희. 21.10.17 13:45좋은 시 많은 숫자 글주셔서 카페가 자랑스럽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가내 두루 화평하소서~

淸蓮박하영 21.10.21 13:02 누구나 똑같이 같은 길을 걸어가겠지요
아무리 젊은 시절이 아름답다 하더라도 누구나 황혼을..............

은빛 21.10.17 21:10황혼의 그림자는 빨리 돌아오지요 서글픔니다
화성 21.10.18 09:00멋진 삶의 결정체로 다가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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