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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
물이끼
작성자: 문재학 조회: 2497 등록일: 2021-09-16


물이끼

소산/문 재학

 

아름다운 자태로

생명의 꽃을 피우는

앙증맞은 물이끼

 

들여다볼수록 빠져드는

가냘픈 형상에 풍기는

강인한 원시(原始)의 생명

태고(太古)의 숨결이 녹아 있다.

 

눈부신 햇살을 피해

음지(陰地)로 음지(陰地)로

그늘로 키워낸

끈질긴 생명력이 눈부시어라.

 

함초롬히 물기를 머금고

강열하게 유혹하는

작은 세상에서

군생(群生)의 생리(生理)를 배우고

경이(驚異)로운 자연의 신비를 느낀다.

 

 

꿀벌  21.09.11 12:30

작은 생명체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자기만의 자태를 뽐내는 것 보면 참 신비롭습니다
좋은 명 시 글과 이미지에 머물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초 가을의 주말 여유롭게 보내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소당/김태은 21.09.11 09:29

고운시어 아름다운 물이끼 환상 입니다.

내 농원엔 모기와 풀 천국 ㅋㅋ ㅎㅎ

 

송백 21.09.14 21:58

물이끼 사진 환상적 입니다.
물 이끼 시 잘 감상했습니다.
언제나 멋진 시 고맙습니다. ^^

 

최완탁  21.09.11 11:12

자연의 신비를 느끼는 곱고 아름다운 글입니다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銀雪花 21.09.12 00:54

좋은 시 올려주시는 우리 문재학 시인 님!
늘 建康하시고 가내 화평하시기를 기도할게요.    感謝합니다

 

道公/서명수 21.09.12 10:16

눈부신 햇살을 피해
음지로 음지로 키워낸 끈질긴 생명력,
작은 세상에서   군생의 생리를 배우고 경이로운 자연의 신비를 느낀다.
고운 시향에 쉬어 갑니다.     감사 드립니다.

 

산월 최길준  21.09.13 13:09

물이끼 ....들여다볼수록 빠져드는
가냘픈 형상에 풍기는
강인한 원시(原始)의 생명
태고(太古)의 숨결이 녹아 있다      ...물이끼 멋진 글향에 젖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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