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물이끼
작성자: 문재학 조회: 2559 등록일: 2021-09-16


물이끼

소산/문 재학

 

아름다운 자태로

생명의 꽃을 피우는

앙증맞은 물이끼

 

들여다볼수록 빠져드는

가냘픈 형상에 풍기는

강인한 원시(原始)의 생명

태고(太古)의 숨결이 녹아 있다.

 

눈부신 햇살을 피해

음지(陰地)로 음지(陰地)로

그늘로 키워낸

끈질긴 생명력이 눈부시어라.

 

함초롬히 물기를 머금고

강열하게 유혹하는

작은 세상에서

군생(群生)의 생리(生理)를 배우고

경이(驚異)로운 자연의 신비를 느낀다.

 

 

꿀벌  21.09.11 12:30

작은 생명체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자기만의 자태를 뽐내는 것 보면 참 신비롭습니다
좋은 명 시 글과 이미지에 머물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초 가을의 주말 여유롭게 보내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소당/김태은 21.09.11 09:29

고운시어 아름다운 물이끼 환상 입니다.

내 농원엔 모기와 풀 천국 ㅋㅋ ㅎㅎ

 

송백 21.09.14 21:58

물이끼 사진 환상적 입니다.
물 이끼 시 잘 감상했습니다.
언제나 멋진 시 고맙습니다. ^^

 

최완탁  21.09.11 11:12

자연의 신비를 느끼는 곱고 아름다운 글입니다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銀雪花 21.09.12 00:54

좋은 시 올려주시는 우리 문재학 시인 님!
늘 建康하시고 가내 화평하시기를 기도할게요.    感謝합니다

 

道公/서명수 21.09.12 10:16

눈부신 햇살을 피해
음지로 음지로 키워낸 끈질긴 생명력,
작은 세상에서   군생의 생리를 배우고 경이로운 자연의 신비를 느낀다.
고운 시향에 쉬어 갑니다.     감사 드립니다.

 

산월 최길준  21.09.13 13:09

물이끼 ....들여다볼수록 빠져드는
가냘픈 형상에 풍기는
강인한 원시(原始)의 생명
태고(太古)의 숨결이 녹아 있다      ...물이끼 멋진 글향에 젖어 봅니다.

댓글 : 0
이전글 쓸슬한 한가위
다음글 추억의 뒷골목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182 수필 발칸반도 여행기 문재학 3542 2017-05-31
181 오월의 단상 문재학 3385 2017-05-29
180 두바이 문재학 3283 2017-05-25
179 임이시어 2 문재학 3145 2017-05-08
178 무창포 해변의 기적 문재학 3100 2017-05-04
177 금산의 보리암 문재학 3199 2017-05-02
176 달빛 소묘 문재학 3233 2017-04-27
175 옛동산의 추억 문재학 3375 2017-04-24
174 잠들지 않는 보스포루스 문재학 3175 2017-04-18
173 49재 문재학 3476 2017-04-14
172 수필 터키 여행기 문재학 3155 2017-04-12
171 어머니 품속 문재학 3027 2017-04-11
170 카파도키아 문재학 3557 2017-04-07
169 인연 2 문재학 3462 2017-03-20
168 수도교 문재학 3435 2017-03-16
167 백설 공주 성 문재학 3485 2017-03-11
166 기침소리 문재학 3263 2017-03-04
165 태양예찬 2 문재학 3519 2017-02-23
164 부부의 정 2 문재학 3383 2017-02-13
163 아궁이 추억 문재학 3370 2017-02-06
162 세상사는 이치 문재학 3265 2017-02-04
161 편지 문재학 2722 2017-02-03
160 추억의 바닷가 2 문재학 3392 2017-01-23
159 부부의 정 문재학 3095 2017-01-22
158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1 2017-01-17
157 고향 그리워 문재학 2776 2017-01-13
156 아우슈비츠 수용소 문재학 2990 2017-01-11
155 무정세월 문재학 3130 2017-01-06
154 까보다로카 문재학 3223 2017-01-06
153 여생 문재학 2991 2016-12-30
152 겨울밤 소묘 문재학 3099 2016-12-29
151 그리운 임아 문재학 2992 2016-12-18
150 식욕 문재학 2900 2016-12-17
149 야속한 임이여 문재학 3195 2016-12-06
148 동영상(살아 있기에) 문재학 2566 2016-12-05
147 살아 있기에 문재학 2982 2016-11-30
146 청령포 문재학 3330 2016-11-29
145 독도 문재학 2509 2016-11-28
144 인생살이 문재학 2982 2016-11-26
143 고속도호 문재학 2678 2016-11-25
142 수필 아프리카 여행기 문재학 3048 2016-11-25
141 빅토리아 폭포 문재학 2976 2016-11-24
140 희망봉 문재학 2888 2016-11-19
139 수필 행복이란 문재학 2991 2016-11-03
138 가을강물 문재학 3068 2016-10-31
137 행복의 문 문재학 2963 2016-10-27
136 주름살 문재학 3006 2016-10-22
135 수필 농업진흥지역 문재학 2872 2016-10-08
134 인생항로 문재학 2954 2016-10-07
133 백지사랑 문재학 2765 2016-10-02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