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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
해바라기 꽃
작성자: 문재학 조회: 2463 등록일: 2021-07-31

해바라기 꽃

소산/문 재학

 

척박(瘠薄)한 땅에서도

모진생명의 숨결을

한줄기 올곧은 꽃대에

부푼 연모의 꿈으로 키웠다.

 

밤마다

어둠속에 쌓은 그리움

황금빛 꽃잎으로 단장을 하면서

새벽이슬에 맑게 행군 나날들

 

한눈팔지 않고

오직 일편단심(一片丹心)으로

찬란한 해를 향해 돌아가는

집념(執念)의 고행길이 눈부시어라.

 

온종일 다소곳이

해의 정기(精氣)를 듬뿍 받은

애모(愛慕)의 정. 지극정성이

알알이 맺혀

까만 순정의 결실(結實)로 남았다.

 

 

 

 

雲海 이성미  21.07.18 12:49

일평단심의 기다림으로 오늘도 임을 기다리는 키큰 그리움이지요

 

胥浩이재선  21.07.18 20:59

한 줄기 연모의 마음으로  올곧은 꽃대에 꽃을 피운 해바라기의  순정을 아름답게 그리셨습니다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노을풍경1 21.07.19 05:29

해바라기는 어느 님을 향한 몸짓일까요    하루종일 해를 따라 향한 님의 그리움일까요
해바라기에 담긴 뜻에 고운 시향에 함께하고 갑니다
연일 찌는듯한 무더위속에 늘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여르름에 날들이 되십시요~

 

산월 최길준  21.07.21 14:23 

태양의 꽃. 해바라기 커다란 키에   멋스러운 꽃 해바라기
멋진 글향에 오래 머물다 갑니다.

 

思岡안숙자 21.07.19 03:10

오직 해를 바라보면서  연모의 마음을 피우는 해 바라기  속은 까맣게 타들어 가도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감에 고개 숙이는  해바라기 연정이 아름답군요.
해를 바라기 하는 해바라기 연정이   아마도 소산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고운 글 머물고 갑니다.

 

道公/서명수  21.07.18 09:42

해바라기의 순정이라는 이야기가 생각 납니다.
오로지 한곳만 바라보고 일편단심으로    살아가는 놀라운 생명력.
고운 시어에 쉬어 갑니다.
감사 드립니다.

 

연산홍금자  21.07.18 22:10

오직 임을 향한 집념 일편단심  고개 숙인 겸손   속 마음 알알이 검게 태운 애틋한 순정 ...
글 향에 젖어 갑니다
복 중 더위 ,변종 코로나 .....   건강 조심 하십시요,

 

김육주 21.07.18 15:53

해바라기를 곱게 그렸습니다.소산/ 문재학님~^^

 

수진 21.07.18 13:28

해바라기 꽃과 더불어 좋은 글에 머무르며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

 

김일희  21.07.19 07:35

해바라기 보면서 감사히 잘 읽고갑니다.

 

유가연 21.07.18 12:13

아름다운 시어에 더위도 잠시 쉬여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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