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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
비탄의 강
작성자: 문재학 조회: 2459 등록일: 2021-07-15

비탄(悲嘆)의 강

소산/문 재학

 

감미로운 분홍빛 수(繡)를 놓던

보석 같은 청춘의 봄날은

꿈인 양 아득히 흘러가고

 

슬픈 운명에 무너진 사랑

쓰라린 이별

비탄의 강을 건너간

애틋한 임의 그림자만

무정세월 속에 뜨 가네.

 

속삭이는 밤바람이 유혹하는

어둠의 장막에

아른아른

고운님 하얀 미소의 향기가

그리움의 불꽃으로 타오르고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안타까운 그 시절 그 행복이

가슴앓이가 되어

애달픈 비탄의 강을

하염없이 휩싸고 도네.

 

 

은빛 21.07.11 19:52

애잖한 고운 글에 마음이 미어집니다

 

이뿌니 21.07.14 09:41 

어찌 그 쓰라린 이별에 장르를 이렇게 표현 하셨는지요
가슴이 아려 옵니다

 

나만의 공간  21.07.11 19:11

다시 돌아갈수 없는 그강.. 비탄의 강이네요....어떻해야지요..

비탄의 강을 돌수 밖에 없는 우리들의 삶... 안타깝네요..  감사합니다.. 좋은시 고맙습니다..

 

세영 박광호 21.07.12 14:44

인생 노년에 언젠가는 헤어지게되는 부부,  홀로인 삶에 어찌 비탄의 강이 없겠습니까?
그 마음 함께하며  머물고 갑니다.

 

우석  21.07.11 12:20

사랑하는 사람를 보내고 그리움을 노래한 고운 글 즐감하였습니다.
고운글 주심에 감사합니다. ^*^

 

道公/서명수 21.07.11 12:25

비탄의 강은  슬픔의 강이 되고 있네요.
다시는 돌아갈수 없는 안티까운 그 시절, 그 행복이  가슴앓이가 된다는 시인님의 고뇌,
좋은 詩鄕이 쉬어가게 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胥浩이재선 21.07.11 23:29

님이 떠났기에 애틋한 마음이 흘러온 세월이 건널 수 없는 비탄의 강이 되었군요
애석하지만 사랑했던 추억은 가슴에 보석으로 남아있네요
아름다운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思岡안숙자 21.07.12 02:15

님을 보내고 애달픔으로 흘러온 세월이 비탄의 강이 되어 아직도 그 강 마르지 않은 채
이토록 애절한 노래로 흐르고 있군요
그 그리움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더운 날씨에 늘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소당/김태은 21.07.11 17:18

앞서니 뒤서거니 누구나 함께  갈 수 없는 곳 그냥저냥 그리워하며   살다가야 하지 않을런지......
아름다웠던 소산님에 사랑 애잔하네요

 

진달래 21.07.12 07:51

비탄의강을 건너간 애틋한 임의 사랑이 간절하겠습니다

 

雲海 이성미 21.07.12 08:27

슬프고 가슴아픈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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