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고향 길
작성자: 문재학 조회: 1342 등록일: 2021-02-09

고향 길

소산/문 재학

 

파란 하늘가로 아득히

망향(望鄕)의 산등성이 너머로

추억이 이끄는 구불구불

정겨운 고향 길이 보인다.

 

먼 옛날

고달픈 삶에 점철(點綴)

가이없는 어머니 금빛 사랑을

하얀 구름에 싣고

그리움 태우며 가는 고향 길

 

세월이 흘러도

눈가에 이슬로 맺혀

그 옛날 그 모습으로 살아있는

애달픈 부모 형제의 그림자

가슴에 안고 달려간다.

 

꿈결같이 흘러간

포근한 추억들이 손짓하는

변하지 않은 고향산천 품속으로



김육주  21.02.07 10:58

고향 가시는 길이 정겹네요   좋은 시심을 엿봅니다 소산/문재학님~^^



장은영  21.02.08 19:28 

고향을 떠올리는 마음, 특히 가슴에 남는 어머니의 사랑. 살아가는 한 변치 않을 그리움일 것입니다.
어린 시절, 젊었던 나날에 그 풍광과 만남은 기억 속에서 온기를 더해가는데 세월은 빠르게 추억을 앞지릅니다.
잔잔한 추억이 담긴 문재학 이사님의 시심 속으로 잠시 머물다 갑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



노을풍경1 21.02.07 12:15

 곳에 고향 풍경은 예전 그대로 인가 봅니다
불현듯 고향이 그리워져 달려가보면  이제는 현대화로 많이도 변해버린 모습에 실망하고 돌아 서지만
그 고향의 정경들은 언제나 마음속에 옛 그대로   동화속 풍경으로 아릿한 그리움으로 남겨져 있습니다
고향길을 곱게 그려주신 고운 시어애 잠시 함께하고 갑니다   늘 행복 하십시요~



재우  21.02.07 14:15

꿈에도 보고 싶은 고향산천 가는 길,  죽어도 잊을 수 없는 그리운 고향산천,
훌륭한 내용의 작품 올려 주셔서 감사  드리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늘 건강 하시기를,,,,,,,,



나만의 공간 21.02.07 19:15

정겨운 고향길이 저에게도 손짓을 하네요..잘있냐고요 감사합니다..좋은글 주심에 고맙습니다.



思岡안숙자 21.02.07 20:20

명절을 떠올리면 당연히 부모님과 고향을 생각하게 됩니다.
고향은 어머니의 품 속 같이 생각만 해도 포근하며 그리움을 불러일으키고 향수에 젖게 합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생각하게 되는  고향에 대한 고운 글 머물고 갑니다.
설날 즐겁게 지내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최완탁 21.02.07 13:48

고향 길은 아득히 멀어도 나서면 언제든 마음이 설레 이 는 길
언제 가도 반겨주는 길. 그 추억의 고향 길, 이번 설 에는 가족 모두 만나시고 고향 길 잘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설에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뿌니 21.02.08 05:44 

고향....
내 고향은 서울 뺵뺵한 아파트만 꽉 들어슨 고향  마포가 고향인 나는 어릴적 효창공원에 올라가 놀던 추억이 있을뿐
모든것이 흔적도 없이 변해 버린고향 시골에 고향이 있는 사람이 부럽다,  어머니 품숙같다는 고향이 없다



박정걸  21.02.07 10:27

네ㅡ  고향 길은  언제나 걷고 걸어도  싫증이 안 나서  좋습니다...
고향 가는 마음 잘 보고 갑니다ㅡ방긋



꿀벌 21.02.07 21:51

설명절이 되면 고향가는길이 즐겁고 행복했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때문에 가족들도 못만나게 되니
아쉬운 마음 금할길없습니다  고운 시어에 다녀갑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 한주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소우주 21.02.07 15:06

고향 길은 정겨운 길이겠죠! 이제 고향길도 많이 변했겠죠!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오후 되세요.    감사 합니다.



문천/박태수 21.02.07 10:34

포근한 추억들이 손짓하는 고향 길..   좋은 글향에 쉬어갑니다.



胥浩이재선 21.02.07 23:52

명절이면 생각나는 고향을   올해는 마음으로만 그리워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지슬 美 21.02.07 13:23

고향길 변하여도 많이 변했어요  그렇지만 봄이 오면 꽃피고 잎이 피는 모습들은
옛날과 다름이 없겠지요 옛날 같이 살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가고 뜨네기들만 살고 있어요

댓글 : 0
이전글 삶의 빛
다음글 우수의 그늘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306 그리운 고향 지금은 문재학 1624 2021-01-01
305 진눈깨비의 비애 문재학 1483 2021-01-01
304 정초의 보름달 문재학 1436 2021-01-01
303 겨울밤 소묘 3 문재학 1437 2021-01-01
302 세월의 강 2 문재학 1314 2021-01-01
301 제야의 종소리 문재학 2206 2020-01-04
300 사랑. 그 사랑 문재학 2481 2020-01-02
299 시련 2 문재학 2287 2019-12-22
298 추억의 골목길 문재학 2429 2019-12-09
297 임의 빈자리 문재학 2548 2019-12-04
296 들국화 3 문재학 2515 2019-11-21
295 애수에 젖는 가을밤 1 문재학 2054 2019-11-08
294 분노 문재학 2135 2019-11-01
293 우정의 꽃 문재학 2275 2019-10-24
292 칠색산 문재학 2158 2019-10-24
291 월아천 문재학 2082 2019-10-24
290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0 2019-10-24
289 꿈길에 어린 고향 문재학 1927 2019-09-10
288 삶은 번뇌의 연속 문재학 2065 2019-09-10
287 인연은 삶의 꽃 문재학 2519 2019-09-10
286 가을의 문턱 문재학 2333 2019-08-30
285 한번뿐인 인생 문재학 2647 2019-08-19
284 이별의 한 2 문재학 2436 2019-08-14
283 수필 말레이시아 여행기 문재학 2674 2019-08-07
282 추억 속의 여름밤 문재학 2701 2019-08-07
281 쿠알라룸푸르의 쌍둥이 빌딩 문재학 2544 2019-07-29
280 욕정 문재학 2618 2019-07-12
279 사랑의 길 문재학 2055 2019-07-12
278 인생열차 문재학 2194 2019-07-01
277 해운대 일출 문재학 2254 2019-06-24
276 흘러간 사랑 문재학 1997 2019-06-08
275 삶의 여정 문재학 2080 2019-06-01
274 홍도 2 문재학 2608 2019-05-30
273 수필 라오스 여행기 문재학 2419 2019-05-17
272 임 생각 2 문재학 2100 2019-05-15
271 탓 루앙 사원 문재학 2344 2019-05-06
270 테이블 마운틴 문재학 2286 2019-04-17
269 산촌에 살고 싶어라 문재학 2292 2019-04-17
268 회한의 물결 문재학 2067 2019-04-11
267 도담삼봉 문재학 2076 2019-04-11
266 그 이름 문재학 2134 2019-03-17
265 추억에 잠긴 거리 문재학 2190 2019-02-16
264 고독한 밤 문재학 1899 2019-02-12
263 에즈 선인장 마을 문재학 2240 2019-01-22
262 인생길 문재학 2048 2019-01-12
261 와디 럼 문재학 2292 2019-01-05
260 6.25 사변의 추억 문재학 2583 2019-01-03
259 이룰 수없는 사랑 문재학 2407 2018-12-23
258 페트라 문재학 2101 2018-12-14
257 수필 요르단. 아부다비. 두바이 여행 문재학 2256 2018-12-12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