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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
와디 럼
작성자: 문재학 조회: 3704 등록일: 2019-01-05





와디 럼(Wadi Rum)

소산/문 재학


삼억 세월이 빚어낸

환상의 분홍빛 사막 와디 럼

달리는 지프차에 올라


이정표 없는

광대무변(廣大無邊)의 대 사막을

종횡(縱橫)으로 누비면


기묘한 바위산들의

눈부신 풍광들이

시선 가는 곳마다 손짓을 했다.


멀리서는 보잘 것 없는 암석들이

다가서면 감동으로 맞아주는

신비한 순수 자연의 비경


사막의 열기도

미세먼지의 고통도

까맣게 잊은 체


비탈진 반원형 사구(砂丘)회전할 때

급경사 내리막길을 질주할 때

짜릿한 스릴의 비명 소리는

분홍빛 사막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와디 럼은 요르단에 있는 태고의 숨결이 녹아있는 붉은 대 사막이다.





  
은빛 19.01.03. 00:22
사막에 세워진 저 바위가 삼억의 세월을 갼듸었으니 대단합니다

문천/박태수 19.01.02. 13:10
기묘한 바위들의 눈부신 풍광, 와디 럼..
아름다운 영상과 글향에 쉬어갑니다.

石水 19.01.02. 18:28
붉은사막 와디럼 아름다운 풍경에 황홀 자체입니다
멋진여행 하셨습니다ㆍ

월송 19.01.02. 16:30
대 사막의 아름다운 풍경들 감사히 보았네요.
소중한 하루 되세요.^^

서산 ♡ 노 을 19.01.02. 16:02
멋진 사진 입니다
괴이한 풍경
보는 즐거움을 배가 시켜
줍니다
 
자스민 서명옥 19.01.02. 17:22
달리는 사막 한가운데
지프차 먼지 날리고

그곳에 구경하신
문재학 시인님 덕분에
눈과 마음이 호강합니다

꽃미 19.01.02. 12:21
사막의 짚프차에서 달리며 같이 나누어
느껴보았으면 환상의 기분일 거 같아요
새해 더욱 자주 뵙고요 복 받으세요 ~

홍두라 19.01.03. 08:52
기묘헌 바위들을 감상합니다
새해 계획 하신것 하나씩 실천하시며
활짝웃고 행복한 일만 가득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미량 국인석 19.01.02. 21:46
어찌 자연 비경에 감탄하지 않을런지요.
부럽습니다. 소산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승 건필하세요!^^

가을하늘 19.01.02. 16:17
기암괴석이내요 요르단 여행에서 고은시를 스셨내요 즐감합니다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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