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꽃
소산/문 재학
희망과 꿈을 쫒아온
험난한 세상살이
용케도 넘어온 지난날들이
구름처럼 덧없이 흘러갔네.
추억의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그리움에 잠긴 그 시절
순간순간마다
애달픔이 묻어난다.
그치지 않는 시련의 눈물을 달래면서
따뜻한 사랑의 온기로 피우는
감미롭고 보석 같은 삶
이 어찌 향기롭지 않은가
그 삶의 지도를 펼치면서
파란 영혼이 사그라질 때까지
행복의 꽃동산에서
고귀한 삶의 꽃을 피우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