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죽마고우를 떠나보내고
작성자: 문재학 조회: 3490 등록일: 2018-08-16
죽마고우를 떠나보내고|★--------소산 문재학
소산/문 재학 | 조회 30 |추천 0 |2018.08.14. 10:15 http://cafe.daum.net/wjstnqls4171/OaBx/211 

죽마고우를 떠나보내고

소산/문 재학

퇴원해서 만나자는 말

허공 속에 날아간 빈말인가

정겨운 그 모습. 그 목소리는

지금도 긴 메아리로 밀려오는데.

인생무상의 현실이

가슴을 먹먹하게 하여

눈물도 말라 버렸다.


요정(料亭)을 통째로 빌려 호기(豪氣)를 부리며

()로서 이름을 남기겠다는 그 말

어이 두고 홀연(忽然)히 떠났는가.

아직도 칠십대 중반 한창나이는 어찌하고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뛰놀던 유년시절이

추억의 자국마다

그리움으로 가득히 솟아 넘쳐흐르는

고향산천만 남아 말이 없구나.



친구여. 영원한 나의 친구여 !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천국에서 편히 쉬게나.


우경희 18.08.14. 10:43
상심이 크시겠어요
보내는 아픔도ᆢ그리움도
남은자의 몫이라
평생을 가슴에 묻고 사셔야 할텐데ᆢ
힘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소당/김태은 18.08.15. 14:44 new
하나 둘 친구들이 저 세상으로 떠나고 있어요
허탈하기 그지없고 한동안 일이 손에 안 잡히고
지난날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 오르고 ....마음 허전하지요
심정 이해가 가요 우리들도 어느날 ....ㅋㅋ

다솜이 18.08.14. 14:00
죽마고우를 영원히 떠나보내신 쓸쓸한 마음 헤아려봅니다....
늦더위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

산나리 18.08.15. 18:10 new
저의 친구도 작년에 떠나고 얼마전엔 남편 친구의 장례식에~~~이제 이런 일들이 빈번히 일어나겠지요, 매순간을 헛되히 살아가면 안되겠지요, 소산님 건강하세요!!

송록골 18.08.14. 13:03
竹馬故友를 먼저 보내셨군요.
이 연배쯤이면 우린 가끔 이런 비보를 듣곤하지요
그러나 어찌한답니까? 인명이 재천인 것 을...
쓰린 맘 얼른 접고 명복을 빌어드립시다.

상현 18.08.15. 11:18 new
얼마나 마음 아파을까요? 또 다시 만날줄 아쎴을 텐데 
누구나 한번은 가야만 하는 길. 저도 이글을 읽고 마음이 찡 합니다 .....

선부 18.08.15. 16:17 new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좋은시
잘 읽었습니다

성을주 18.08.14. 16:39
영원한 친구라 하지만 갈 때는 같이 갈 수 없습니다
섭섭한 글 잘 보았습니다~

꿀벌 18.08.15. 01:07 new
친한 친구가 먼길 떠나면 정말 가슴 아픈일입니다
서운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이것이 인생인것을요?
시인님의 시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쟌느 18.08.14. 12:29
친구분께서 하늘 나라에 가셨구요 ㅠㅠ
가끔 인생무상을 느끼며
허무할때가 있더군요..
머물러 갑니다
시원하고 즐거운시간
되시길요^^*

미량 국인석 18.08.14. 23:55
안타까운 시향에 마음 내려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달래 18.08.15. 00:01 new
빈자리는 크게 다가오지요 그 마음은 산자의 몫인것 같아요

은빛 18.08.15. 08:06 new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雲海 이성미 18.08.15. 09:49 new
저도 며칠전 50대 사촌 동생을 저 멀리 보냈습니다
친구든 친척이던 돌아 올수 없는곳으로 보낸 남은 가족 친구의
마음도 헤아릴수 없는 마음이지요

수장 18.08.15. 10:29 new
친구를 떠나보내신 마음 알것만 같습니다

레드 18.08.14. 21:19
죽마고우를 떠나 보내시고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요. 부디 건강하세요. 
     
눈보라 18.08.15. 06:38 new
문재학 시인님 ~
친구 한분이 하늘나라로 가셨군요~
이렇때 인생무상을 느끼지요
인생은 이땅에 영원히 머물수 없다는것을 깨닫습니다.

박유홍 18.08.15. 07:02 new
퇴원해서 만자든 그말 허공속에 날려버린 빈말이였나 정겨운 그얼굴 그 목목소리는 지금도 매아리로 들려오는데 하는 글이 내가씀을 먹먹하게 하네요 좋은 글 잘 보았읍니다 감사합다 건강하세요

홍두라 18.08.14. 10:49
사람은 언젠가 떠나게 돼 있는가 봅니다
죽마고우를 보내니 허전한 마음 메울 수는 없지만
이게 인생무상의 현실인가 봅니다
글 잘 감상합니다 수고하세요~

강나루 18.08.14. 12:08
누구던지 함께 있을 수는 없지요
먼저가는 사람 뒤에 따라가는 사람
이것이 인생무상이 아닐까요?

운지 18.08.14. 12:2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위로의 마음 전합니다

사슴 18.08.15. 12:09 new
죽마고우를 보내는 슬픈 마음 감사히 읽고갑니다.

남으리 18.08.15. 18:21 new
친구를 먼저보낸 섭섭한 마음 이해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황포돗대 18.08.15. 17:18 new
언제라도 부르면 갈 준비가 된 이즈음 친구도 여러명이가고 있는친구도 건강이 좋지못해 좋아하는 술도 한잔 못한답니다 그러니 친구들도 술자리에는 부르지도 안해요
친구들도 점점 멀어져 가고 혼자있는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컴퓨터도 해보구 취미생할도 해 본답니다 
    
권상훈 18.08.14. 16:40
고인의명복을빕니다

또한
마음 잘 다스리시길 기원드립니다

가을하늘 18.08.14. 15:46
친구의 죽음에 마음 아프시겠습니다 그리운 친구여~~~

Troy 18.08.15. 01:06 new
많이 허전하신가 봅니다
그 또한 인생 아니겠습니까


팔마산 18.08.15. 19:44 new
너무나 아름답고 고은 좋은 글을 보내주시어 잠시 편히 쉬면서 잘 읽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늘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라면 기쁜날 되시길 빕니다


협원 18.08.15. 05:10 new
서글픔이 곳곳에서 자국을 남깁니다
하늘나라에서 재회하는 기쁨만은 영원 ~~~히
댓글 : 0
이전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다음글 신앙의 도시 카트만두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277 해운대 일출 문재학 3499 2019-06-24
276 흘러간 사랑 문재학 3125 2019-06-08
275 삶의 여정 문재학 3289 2019-06-01
274 홍도 2 문재학 3994 2019-05-30
273 수필 라오스 여행기 문재학 3553 2019-05-17
272 임 생각 2 문재학 3146 2019-05-15
271 탓 루앙 사원 문재학 3487 2019-05-06
270 테이블 마운틴 문재학 3674 2019-04-17
269 산촌에 살고 싶어라 문재학 3691 2019-04-17
268 회한의 물결 문재학 3231 2019-04-11
267 도담삼봉 문재학 3282 2019-04-11
266 그 이름 문재학 3297 2019-03-17
265 추억에 잠긴 거리 문재학 3385 2019-02-16
264 고독한 밤 문재학 2884 2019-02-12
263 에즈 선인장 마을 문재학 3531 2019-01-22
262 인생길 문재학 3183 2019-01-12
261 와디 럼 문재학 3652 2019-01-05
260 6.25 사변의 추억 문재학 3886 2019-01-03
259 이룰 수없는 사랑 문재학 3606 2018-12-23
258 페트라 문재학 3384 2018-12-14
257 수필 요르단. 아부다비. 두바이 여행 문재학 3619 2018-12-12
256 버즈 칼리파 문재학 3772 2018-12-08
255 사해 문재학 3446 2018-12-08
254 백천사 문재학 3701 2018-12-08
253 나일 강 문재학 3727 2018-11-13
252 들국화 2 문재학 3271 2018-11-07
251 피라미드 문재학 3204 2018-11-02
250 수필 이집트 아부다비 여행기 문재학 3868 2018-11-02
249 삶의 꽃 문재학 3172 2018-11-02
248 아부다비의 왕궁 문재학 3057 2018-10-30
247 행복의 발걸음 문재학 3081 2018-10-04
246 부차드 가든 문재학 3320 2018-10-04
245 여름궁전 분수 쇼 문재학 3178 2018-09-26
244 여명 2 문재학 3618 2018-09-18
243 홀로 어머니 문재학 3415 2018-09-06
242 낙숫물 소리 문재학 3392 2018-08-31
241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문재학 3263 2018-08-31
죽마고우를 떠나보내고 문재학 3491 2018-08-16
239 신앙의 도시 카트만두 문재학 3852 2018-08-05
238 영혼의 도시 바라나시 문재학 3646 2018-08-04
237 사진방 인도. 네팔의 꽃 문재학 3565 2018-07-27
236 수필 인도. 네팔 여행기(2부) 문재학 3593 2018-07-27
235 수필 인도. 네팔 여행기(1부) 문재학 3658 2018-07-27
234 타지마할 문재학 3956 2018-07-18
233 금은화 문재학 3537 2018-06-26
232 부초 인생 문재학 3279 2018-06-22
231 사랑의 빈자리 문재학 3033 2018-06-13
230 불꽃놀이 문재학 3085 2018-06-02
229 임 생각 문재학 3060 2018-05-19
228 테너리 문재학 3146 2018-05-11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