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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죽마고우를 떠나보내고
작성자: 문재학
조회: 3519 등록일: 2018-08-16
죽마고우를 떠나보내고 | ★--------소산 문재학
죽마고우를 떠나보내고
소산 / 문 재학
퇴원해서 만나자는 말
허공 속에 날아간 빈말인가
정겨운 그 모습 . 그 목소리는
지금도 긴 메아리로 밀려오는데.
인생무상의 현실이
가슴을 먹먹하게 하여
눈물도 말라 버렸다 .
요정( 料亭 ) 을 통째로 빌려 호기( 豪氣 ) 를 부리며
부 ( 富 ) 로서 이름을 남기겠다는 그 말
어이 두고 홀연 ( 忽然 ) 히 떠났는가 .
아직도 칠십대 중반 한창나이는 어찌하고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뛰놀던 유년시절이
추억의 자국마다
그리움으로 가득히 솟아 넘쳐흐르는
고향산천만 남아 말이 없구 나.
친구여 . 영원한 나의 친구여 !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천국에서 편히 쉬게나 .
홍두라
운지 황포돗대 협원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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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아픔도ᆢ그리움도
남은자의 몫이라
평생을 가슴에 묻고 사셔야 할텐데ᆢ
힘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