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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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영혼의 도시 바라나시
작성자: 문재학
조회: 3792 등록일: 2018-08-04
영혼의 도시 바라나시 | ★--------소산 문재학
영혼의 도시 바라나시
소산 / 문 재학
여명을 걷어내는 찬란한 햇살이
갠지스 강을 물들이고
역사의 향기 가득한
옛 유적의 건물들이
또다시 하루를 맞이하는데
인생의 고생고개를 넘어
영생을 찾는 길
활활 타오르는 화염은
영혼의 불길인가 .
누구나 한번은 가야 하는 길
이승의 흔적을 지우는
생의 마지막 길이 쓰라리기만 하여라 .
호곡 ( 號哭 ) 소리 잦아진 곳에
까맣게 그을린 상처는
무심한 강바람이 씻어 내리는데 .
속세의 인연이 끊어진 자리
허무한 삶의 그림자는
나그네 발걸음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었다 .
※ 갠지스강변의 많은 火葬 을 보고 ( 사진 촬영 금지구역임 )
崔 喇 叭 눈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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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고 하지 못할 거 같네요 좋은 여행하시고 글도 주시고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