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영혼의 도시 바라나시
작성자: 문재학 조회: 3688 등록일: 2018-08-04
영혼의 도시 바라나시|★--------소산 문재학
소산/문 재학 | 조회 31 |추천 0 |2018.07.31. 08:02 http://cafe.daum.net/wjstnqls4171/OaBx/208 



영혼의 도시 바라나시

소산/문 재학


여명을 걷어내는 찬란한 햇살이

갠지스 강을 물들이고

역사의 향기 가득한

옛 유적의 건물들이

또다시 하루를 맞이하는데


인생의 고생고개를 넘어

영생을 찾는 길

활활 타오르는 화염은

영혼의 불길인가.


누구나 한번은 가야 하는 길

이승의 흔적을 지우는

생의 마지막 길이 쓰라리기만 하여라.


호곡(號哭)소리 잦아진 곳에

까맣게 그을린 상처는

무심한 강바람이 씻어 내리는데.



속세의 인연이 끊어진 자리

허무한 삶의 그림자는

나그네 발걸음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었다.


    

갠지스강변의 많은 火葬을 보고(사진 촬영 금지구역임)

 
   성을주 18.07.31. 09:30
정신의 도시 바라나시를 가보지 않고서는 어쩌면 인도에
갔다고 하지 못할 거 같네요 좋은 여행하시고 글도 주시고요
고맙습니다~~ 
    
  상록수 18.08.01. 15:04
간지스강 화장에 관한 감동적인 시 감사합니다

섬 한효상 18.07.31. 10:26
다큐를 통해 많이 본 갠지스강
바라나시도 화면으로
보았지요

문 시인님 덕분에
좋은글 봅니다
건강하십시요

꿀벌 18.08.01. 03:12
"영혼의 도시 바라나시"를 가지 않아도
시인님께서 좋은글로 표현해 주셔서 마음으로
여행을 하고 갑니다 항상 여행 후기 좋은글 감사합니다
새로운달 8월에도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예화 18.08.01. 10:10
바라나시 도시 한눈에 바라보는 느낌입니다

산나리 18.07.31. 13:02
이곳 갠지스강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소산님 부럽습니다.누구나 한번은 가는길,
나라마다 풍습이 다르지요. 시 잘 감상하고
다녀가요, 더운날 몸 조심하시기를

  이호정 18.07.31. 13:51
죽은자의 마지막 가는길
신성한 강물 갠지스 강바라나시 즐감 입니다      
        
더운데 쿨하게 쉬셔요

어시스트.안종원 18.07.31. 17:04
머언 여행길에 담아주신 사진들
자세한 설면 곁들어 주시니
감사히 읽었습니다.

오늘도 시인님의 고운글 즐감입니다. 

수진 (桃園 김선균) 18.07.31. 09:49
이승과 저승의 경계
아름다운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시 잘 감상했습니다.
건강과 건필을 소망합니다.

  雲海 이성미 18.07.31. 08:04         
속세의 인연을 끊는 그 자리에서 남은자들의 슬픔도 아플것 같습니다

조약돌 18.07.31. 08:10
언젠가는 가야하는 길
먼저 가는 사람들을 보며 그 숭고한 삶을 기억합니다

진달래 18.07.31. 13:51
인생의 고갯길을 결국 넘지못하고
이승을 떠나는 삶이 영원한게 없다는걸 알게 합니다

은빛 18.08.01. 06:45
언제인가 티브이에서 화장 장면을 본것 같아요
즐감 합니다


崔 喇 叭 18.07.31. 08:11
바라나시 무슨 뜻이 있는지는 몰라도 도시이름이 이상하군요 ㅎㅎㅎ 인도에서 쓰신 시 군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눈보라 18.08.01. 06:37
문재학 시인님~
사진을 바라보니 시감이 가슴으로 와닿습니다
좋은시를 엮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 0
이전글 신앙의 도시 카트만두
다음글 인도. 네팔의 꽃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29 꽃비 문재학 2926 2022-04-16
428 건강 차령 2 문재학 3030 2022-04-07
427 봄바람 3 문재학 3324 2022-03-31
426 보금자리 문재학 3220 2022-03-24
425 비련 2 문재학 3043 2022-03-16
424 능수매화 문재학 3158 2022-03-11
423 홍매화 문재학 3142 2022-03-07
422 성급한 봄 문재학 3120 2022-03-02
421 숨소리 2 문재학 2907 2022-02-23
420 봄기운 3 문재학 3328 2022-02-16
419 설 풍경 문재학 2527 2022-02-09
418 설맞이 문재학 2675 2022-02-03
417 세상 인심 문재학 2574 2022-01-29
416 김치 예찬 2 문재학 2733 2022-01-21
415 마음의 그림자 문재학 2357 2022-01-13
414 살아 있기에 2 문재학 2291 2022-01-06
413 하현달 문재학 2525 2021-12-31
412 회한의 삶 문재학 2469 2021-12-23
411 밤바람 문재학 2520 2021-12-17
410 고독한 밤 문재학 2338 2021-12-09
409 행복의 파트너 문재학 2381 2021-12-03
408 만추 문재학 2599 2021-11-27
407 연정의 오솔길 문재학 2772 2021-11-20
406 꼬부랑 노파 문재학 2152 2021-11-12
405 불일폭포 문재학 2626 2021-11-07
404 가우라꽃 문재학 2679 2021-10-30
403 황혼의 그림자 문재학 2641 2021-10-23
402 화살나무 문재학 2754 2021-10-16
401 가울이면 문재학 2289 2021-10-09
400 백일홍 문재학 2504 2021-09-30
399 쓸슬한 한가위 문재학 2593 2021-09-23
398 물이끼 문재학 2482 2021-09-16
397 추억의 뒷골목 문재학 2086 2021-09-08
396 고뇌 문재학 2416 2021-09-02
395 지금 이 순간 문재학 2368 2021-08-28
394 산책길 노파 문재학 2280 2021-08-28
393 반딧불 사랑 문재학 2351 2021-08-14
392 아침노을 문재학 2454 2021-08-09
391 해바라기 꽃 문재학 2526 2021-07-31
390 산촌의 여름밤 문재학 2568 2021-07-31
389 비탄의 강 문재학 2440 2021-07-15
388 노각나무 문재학 2444 2021-07-11
387 물빛 그림자 문재학 2392 2021-07-01
386 일출 문재학 2546 2021-06-25
385 파도소리 3 문재학 2391 2021-06-16
384 쓸쓸한 고향 문재학 2321 2021-06-10
383 친구의 부음 문재학 2507 2021-06-03
382 금게국 문재학 2247 2021-06-03
381 어떤 결혼식 문재학 2429 2021-05-22
380 작약꽃 문재학 2456 2021-05-22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