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영혼의 도시 바라나시
작성자: 문재학 조회: 3707 등록일: 2018-08-04
영혼의 도시 바라나시|★--------소산 문재학
소산/문 재학 | 조회 31 |추천 0 |2018.07.31. 08:02 http://cafe.daum.net/wjstnqls4171/OaBx/208 



영혼의 도시 바라나시

소산/문 재학


여명을 걷어내는 찬란한 햇살이

갠지스 강을 물들이고

역사의 향기 가득한

옛 유적의 건물들이

또다시 하루를 맞이하는데


인생의 고생고개를 넘어

영생을 찾는 길

활활 타오르는 화염은

영혼의 불길인가.


누구나 한번은 가야 하는 길

이승의 흔적을 지우는

생의 마지막 길이 쓰라리기만 하여라.


호곡(號哭)소리 잦아진 곳에

까맣게 그을린 상처는

무심한 강바람이 씻어 내리는데.



속세의 인연이 끊어진 자리

허무한 삶의 그림자는

나그네 발걸음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었다.


    

갠지스강변의 많은 火葬을 보고(사진 촬영 금지구역임)

 
   성을주 18.07.31. 09:30
정신의 도시 바라나시를 가보지 않고서는 어쩌면 인도에
갔다고 하지 못할 거 같네요 좋은 여행하시고 글도 주시고요
고맙습니다~~ 
    
  상록수 18.08.01. 15:04
간지스강 화장에 관한 감동적인 시 감사합니다

섬 한효상 18.07.31. 10:26
다큐를 통해 많이 본 갠지스강
바라나시도 화면으로
보았지요

문 시인님 덕분에
좋은글 봅니다
건강하십시요

꿀벌 18.08.01. 03:12
"영혼의 도시 바라나시"를 가지 않아도
시인님께서 좋은글로 표현해 주셔서 마음으로
여행을 하고 갑니다 항상 여행 후기 좋은글 감사합니다
새로운달 8월에도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예화 18.08.01. 10:10
바라나시 도시 한눈에 바라보는 느낌입니다

산나리 18.07.31. 13:02
이곳 갠지스강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소산님 부럽습니다.누구나 한번은 가는길,
나라마다 풍습이 다르지요. 시 잘 감상하고
다녀가요, 더운날 몸 조심하시기를

  이호정 18.07.31. 13:51
죽은자의 마지막 가는길
신성한 강물 갠지스 강바라나시 즐감 입니다      
        
더운데 쿨하게 쉬셔요

어시스트.안종원 18.07.31. 17:04
머언 여행길에 담아주신 사진들
자세한 설면 곁들어 주시니
감사히 읽었습니다.

오늘도 시인님의 고운글 즐감입니다. 

수진 (桃園 김선균) 18.07.31. 09:49
이승과 저승의 경계
아름다운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시 잘 감상했습니다.
건강과 건필을 소망합니다.

  雲海 이성미 18.07.31. 08:04         
속세의 인연을 끊는 그 자리에서 남은자들의 슬픔도 아플것 같습니다

조약돌 18.07.31. 08:10
언젠가는 가야하는 길
먼저 가는 사람들을 보며 그 숭고한 삶을 기억합니다

진달래 18.07.31. 13:51
인생의 고갯길을 결국 넘지못하고
이승을 떠나는 삶이 영원한게 없다는걸 알게 합니다

은빛 18.08.01. 06:45
언제인가 티브이에서 화장 장면을 본것 같아요
즐감 합니다


崔 喇 叭 18.07.31. 08:11
바라나시 무슨 뜻이 있는지는 몰라도 도시이름이 이상하군요 ㅎㅎㅎ 인도에서 쓰신 시 군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눈보라 18.08.01. 06:37
문재학 시인님~
사진을 바라보니 시감이 가슴으로 와닿습니다
좋은시를 엮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 0
이전글 신앙의 도시 카트만두
다음글 인도. 네팔의 꽃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79 소나무 문재학 3357 2016-01-03
78 새해아침 문재학 3565 2016-01-01
77 알바트로스 문재학 3275 2015-12-29
76 을미년 송년회 문재학 3326 2015-12-27
75 우포늪 문재학 3207 2015-12-23
74 애련 문재학 3355 2015-12-23
73 동지팥죽의 추억 문재학 3104 2015-12-21
72 수필 태국북부 여행기 문재학 3038 2015-12-18
71 메콩강 문재학 2976 2015-12-13
70 부소산성 문재학 3432 2015-12-01
69 희미한 옛사랑 문재학 3229 2015-11-25
68 초침의 의미 문재학 3276 2015-11-22
67 논개 문재학 3121 2015-11-15
66 선덕여왕릉 문재학 3149 2015-11-13
65 감... 문재학 3323 2015-11-11
64 대둔산의 가을 문재학 3224 2015-11-07
63 잊을 수 있을까 문재학 2783 2015-11-05
62 표충사 풍경 문재학 3012 2015-11-04
61 수필 효도 문재학 3245 2015-10-31
60 덕유산의 가을 문재학 3431 2015-10-28
59 가을단상 문재학 2988 2015-10-26
58 포석정 문재학 3192 2015-10-22
57 사랑 . 그사랑 문재학 3230 2015-10-22
56 백발 문재학 2769 2015-10-14
55 뜬구름 문재학 2766 2015-10-14
54 가을이 익어간다. 문재학 3309 2015-10-06
53 삶의 찬미 문재학 3022 2015-09-30
52 운명 문재학 3233 2015-09-14
51 아 가을인가 문재학 3285 2015-09-11
50 야류해양공원 문재학 3414 2015-09-06
49 그리움 문재학 3224 2015-09-06
48 사진방 북유럽의 꽃들 문재학 3406 2015-09-03
47 매미소리 문재학 2911 2015-08-19
46 안데스 대평원 문재학 3365 2015-08-15
45 목소리 문재학 3443 2015-08-14
44 태산 문재학 2794 2015-08-13
43 미소 문재학 3232 2015-08-07
42 죽부인 문재학 2878 2015-07-30
41 사랑의 세례나데 문재학 2969 2015-07-23
40 징검다리의 추억 문재학 2786 2015-07-20
39 계곡물 소리 문재학 3065 2015-07-10
38 아버지를 떠나 보내고 문재학 2827 2015-06-30
37 님 없는 거리 문재학 2833 2015-06-30
36 현충일을 맞아 문재학 2830 2015-06-03
35 눈물 문재학 2889 2015-06-03
34 아침이슬 문재학 2635 2015-06-01
33 말... 문재학 2767 2015-05-31
32 여명 문재학 3281 2015-05-27
31 추억속의 여행길 문재학 2505 2015-05-12
30 호반의 추억 문재학 2678 2015-05-07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