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테너리
작성자: 문재학 조회: 3194 등록일: 2018-05-11
테너리|★--------소산 문재학
소산/문 재학 | 조회 22 |추천 0 |2018.05.09. 10:38 http://cafe.daum.net/wjstnqls4171/OaBx/196 

테너리(Tannerie)

소산/문 재학


모로코 고대도시 패스(Fez)

일만 여개의 좁디좁은 골목길

미로(迷路)를 돌고 돌아 찾은

천년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피혁 천연염색처리장 테너리


멀리서 내려다보아도

강력한 민트 잎 향기도 무색케 하는

숨 막히는 악취의 진동이

소중한 문화유산의 빛을 뿌리고 있었다.


둥글둥글. 원통(圓筒)마다

알록달록 젖어있는 장인정신

비둘기 배설물 등 천연재료를 이용해

화려한 피혁(皮革)을 생산하는

인류의 지혜에 감탄 또 감탄이다.


세계유일의 피혁 천연염색처리장

아열대의 뜨거운 열기 속에

눈물겨운 삶의 고행들이

몸도 마음도 물들이고 있었다


雲泉/수영 18.05.09. 11:45
글을 읽다 보니 어느듯 크고 오래되었다는 슈아라 테너리
가죽을 씻고 염색하는 작업장에 와 있는 기분입니다
글 감사합니다 ~ 

  히야 18.05.09. 23:56
"눈물겨운 삶의 고행들" 딱맞은 표현입니다. 건강하기 힘든 일을 하고 있었네요...
피혁 특유의 고약한 냄새가 예까지 나는 듯 합니다
   

  가을하늘 18.05.10. 05:53 new
저도 다녀온곳이라 감명깊게 읽었습니다ㅣ 감사합니다

崔 喇 叭 18.05.10. 17:56 new
피혁 천연처리 염색장 태너리 잘 보았습니다 테너리란 말이 찾아보니 製革所군요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미량 국인석 18.05.09. 22:35
우리네 생활과 밀접한 가죽 제품을 염색하는 곳이군요?
글에서나마 힘든 과정을 느껴봅니다.
감사합니다. 소산 선생님!^^

모닝듀 18.05.09. 22:26
좋은 글과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천연염색처리장 '테너리'...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금나라 18.05.09. 21:48
안녕 하세요
열악하고 무더위속 가죽 염색공장
수고하신 좋은 작품 잘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문천/박태수 18.05.09. 17:36
소중한 문화유산 피혁천연염색처리장 테너리..
아름다운 글향에 쉬어갑니다.

강나루 18.05.09. 15:04
모르코 고대도시 테너리 방문기를 감상합니다
초록의 싱그러움이 더해가고 하루가 다르게 녹음이 짙어가고
있네요. 가족과 함께 가정의달 행복한 시간으로 채워기시며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한수 18.05.10. 05:06 new
어느 매체에서 다룬 다큐를 본 적 있습니다
그것도 대를 이어서 물려받아 대물림하는 그런 일상속의 생계이더군요
저마다의 사는 방법은 다 다르지만
참 독특하다...라는거를 느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매봉 18.05.10. 12:19 new
모로코 피혁 염색 공장 천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네요. 대단 합니다 고맙습니다.

서산 ♡ 노 을 18.05.09. 13:17
고대 도시 모로코를
여행하시고 오셨네요
덕분에 앉아서 지중해풍
명물 도시를 감사해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자스민 서명옥 18.05.09. 14:23
아하
비둘기 배설물도
피혁이 되는군요
모르코를 보니
가난한 나라같네요
아열대의 나라
여행담 즐겁게 보았어요 시인님

백초 18.05.09. 15:33
안 가봐서 잘 알 수 없지만 피혁을 생산하는것이 신비스럽습니다

눈보라 18.05.10. 06:13 new
문재학 시인님 ~
모로코 여행 다녀 오셨군요~
저 그림이 피혁 천연염색 처리장이군요
세계 유일하다니 참 귀한 장소입니다

雲岩/韓秉珍 18.05.09. 11:11
소산선생님 데너리 좋은글 잘 감상했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십시요.

협원 18.05.09. 17:27
아직도 피혁을 천연. 염색하고 있다니 놀라울 따름 입니다
댓글 : 0
이전글 임 생각
다음글 신록예찬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79 그리운 어머니 2 문재학 2188 2024-06-19
478 고석정 문재학 2182 2024-06-13
477 백마 고지 문재학 2439 2024-06-06
476 용문 석굴 문재학 2150 2024-05-30
475 소림사 문재학 2123 2024-05-23
474 사랑의 열기 2 문재학 2184 2024-05-18
473 함께한 세월 문재학 2226 2024-05-09
472 무정 세월 문재학 2415 2024-05-04
471 꽃 박람회 문재학 2452 2024-04-29
470 회한 문재학 2631 2024-04-25
469 옛친구 문재학 3370 2024-04-18
468 봄이 오면 문재학 3376 2024-04-12
467 은퇴자의 세계일주 문재학 3287 2024-04-05
466 봄 풍경 문재학 3589 2024-03-29
465 망향의 노래 문재학 3562 2024-03-22
464 선경. 황룡 문재학 3573 2024-03-15
463 아지랑이 문재학 3437 2024-03-06
462 여생 2 문재학 3337 2024-03-02
461 행복 타령 2 문재학 3310 2024-02-23
460 삿포로의눙꽃 축제 문재학 3290 2024-02-12
459 만월 2 문재학 3478 2024-02-08
458 추억의 향기 문재학 3058 2024-01-29
457 그리운 어머니 문재학 3272 2024-01-24
456 사랑의 항구 문재학 3167 2024-01-24
455 대추 예찬 문재학 3179 2022-09-23
454 풀벌레 울음소리 문재학 3074 2022-09-17
453 태풍 2 문재학 2913 2022-09-08
452 허전한 고향 문재학 3114 2022-09-08
451 옛 임 2 문재학 2984 2022-09-02
450 카카오 톡 문재학 2910 2022-08-26
449 행복 타령 문재학 2987 2022-08-19
448 우중의 술 문재학 3064 2022-08-12
447 매미소리 문재학 2992 2022-08-02
446 애수의 바닷가 문재학 3029 2022-07-29
445 달빛 강 문재학 3191 2022-07-21
444 임의 향기 문재학 3002 2022-07-15
443 코골이 문재학 3190 2022-07-09
442 인생무상 문재학 2910 2022-06-30
441 지금. 이 시간 문재학 3118 2022-06-24
440 옛 연인 문재학 2979 2022-06-17
439 병마 문재학 2848 2022-06-10
438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0 2022-06-10
437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0 2022-06-10
436 백내장 [1] 문재학 3029 2022-06-03
435 다도해 풍광 문재학 2824 2022-05-27
434 오월의 훈풍 [1] 문재학 3092 2022-05-12
433 자유글마당 하늘궁 삶 명상 이창원(법성) 3089 2022-05-11
432 오일장 문재학 3078 2022-05-06
431 천리 길 동행 문재학 2976 2022-04-29
430 성춘향 문재학 2917 2022-04-21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