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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
무창포 해변의 기적
작성자: 문재학 조회: 2978 등록일: 2017-05-04


 저 멀리 석대도 바닷길에 수많은 사람들이 띠를 이루고 있다. 


무창포 해변의 기적

소산/문 재학


조물주의 조화인가

넘실대던 쪽빛바다에

기적같이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


애달픈 전설의 석대도(石台島)가는 길

일점 오 키로

구름처럼 밀려드는 인파(人波)

울긋불긋 반원형 꽃그림을 그렸다.


돌출(突出)된 거대한 암반(巖盤)에는

초록으로 단장한 비단결 해조류가

숨겨둔 고운자태를 자랑하며

탄성의 빛을 뿌렸다.


땀방울을 걷어내는 바닷바람을 안고

너도나도 호미로 앞 다투어

이곳저곳에서 환희를 담고 있었다.


가족들의 부르는 소리

안고 안기는 행복의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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翠松 박 규 해 17.05.02. 19:47
무창포 해변의 구경 온 사람들의 행복의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푸른별 17.05.03. 19:52 new
아름다운곳이네요.
고운글로 안내해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혜슬기 17.05.02. 19:06
무창포해수욕장과 대천해수욕장을 잇는 남포방조제가 생기면서
뭍과 연결.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 천혜의 섬 죽도가 지닌
자연미를 그대로 살린 탄성의 곳이 되었습니다 ~

가을하늘 17.05.03. 05:14 new
신비의해변을 함께 걷습니다 좋은글 즐감합니다

  문천/박태수 17.05.02. 19:48
일점 오키로 무창포 해변의 기적..
아름다운 글향에 쉬어갑니다. 
    
꿀벌 17.05.02. 22:59
무창포 해변의 시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눈보라 17.05.02. 19:40
문재학 시인님 ~
무창포 해변..자연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아주 잘 표현하셨습니다..^*^

미미멘트 17.05.03. 10:20 new
아름다운곳 소개해 주셔서 감사애요 (^^)
자연의 아름다움처럼
싱그러운 마음으로
날마다 웃음짓는 고운날되셔요

미량 국인석 17.05.03. 00:17 new
신비의 바다를 보고 오셨군요?ㅎ
가정의 달 오월! 행복으로 가득 채우세요.소산 선생님!^^
 
조약돌 17.05.02. 21:48
무창포의 바닷길은 모세의 기적이라고도 합니다.

石水 17.05.02. 21:30
무창포해변 환상의 바닷길을
한 번 왕림해 봐야겠습니다..
관광객들이 많군요

雲海 이성미 17.05.02. 22:51
무창포는 이장할때 다녀온곳이기도 하지만
바닷길이 열리는것은 못본것 같아요
메모해뒀습니다 한번 가려구요

은빛 17.05.03. 00:47 new
여름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무창포
해수욕장으로도 유명 하지요
 
수장 17.05.03. 09:29 new
바다길이 열리는 기적같은 일이지요
가보고 싶네요 저도


오은 이정표 17.05.03. 06:26 new
따사로운 봄햇살 쏟아지는 날이면
한번 찾아가고 싶은 충동이 이는 곳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다만 어디쯤 어느 해안에 위치한 곳인지 궁금하나이다


원앙요정 17.05.02. 20:44
아름다운 서정 시 잘 읽었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성을주 17.05.02. 19:13
무창포가 좋은 관광지가 되었어요 ~

半山 韓相哲 17.05.03. 06:46 new
즐겁게 감상합니다. 전에 두어 번 가보았습니다.
제2번 사진 제 블로그로 빌려갑니다. 고맙습니다.

꽃방울 17.05.03. 06:27 new
명시 좋은 글을 만나 반갑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 가정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간절히 원하는 소원들 원만성취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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