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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청령포
작성자: 문재학 조회: 3193 등록일: 2016-11-29
청령포|▣♡ 아름다운 글
소산문재학 | 등급변경 | 조회 540 |추천 1 |2016.11.24. 10:05 http://cafe.daum.net/jeokhojaemkchoi/PM7E/4140 



청령포(淸泠浦)

소산/문 재학


강원도 영월 땅

첩첩산중 깊은 산골에

비운의 哀史에 잠긴 청령포


찬 공기 고이는 울창한 솔밭

적송의 향기가 가득하여도

玉水 물이 휘감고 도는

창살 없는 감옥 이었네.


십여 년의 권좌를 위해

십 칠세 꽃다운 삶을

무참히 짓밟은 비정한 血緣이여


구중궁궐의 지존의 자리는

한줄기 꿈결로 사라지고


애닯고도 서러워라

피눈물로 쌓아올린 望鄕 塔

오백 오십년 세월의 빛을 뿌리는구나


그 시절 그 사연을 아는지 모르는지

두 줄기 눈물의 육백년 觀音松

痛恨의 슬픈 사연을 말없이 전해주네.

 

端宗悲話가 어린 청령포를 돌아보고

               
雲泉/수영 16.11.24. 19:03
청렴포는 단종이 수양대군에 의해 유배되어 갇힌 섬으로,
주변의 물살이 세어 배가 없이는 빠져나갈 수 없는 곳이라
관광지로도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지요?

연지 16.11.24. 14:07
단종의 비화를 ...시어로 .... 애닮은 사연 잘 보고 갑니다 

雲海 이성미 16.11.24. 12:41
청렴포 몆년전 문학기행으로 다녀오면서
한양에 두고온 정순왕후를 생각했던
나이어린 단종의 마음이 얼마나 슬프고
아프던지 가끔 저희동네에 있는 정순왕후의 묘소를 지나면서 느끼기도 하지요

   비발디 사계 16.11.26. 00:34
청령포 칼바람이 제 가슴 스치웁니다 .
오래전 영월에 한동안 머물일있어 허구헌날 청령포에서 솔잔 기울이며
어린 단종 임금의 넋을 기린적 있었지요 ..
주신 귀한 글 가슴으로 안았습니다 소산님 .
늘 강녕하시고 행복함만으로 충분한 주말 되십시요
   

가을하늘 16.11.24. 15:37
단종의슬픈 역사가 서린 청령포~
좋은글 감사합니다
추운날씨 건강 조심하세요

미량 국인석 16.11.25. 00:23
청령포에 다녀 오셨군요?
단종의 유배지 저도 가슴 뭉클함을 느꼈답니다.
기온이 많이 차갑습니다.건승 건필하세요! 소산 선생님!^^

수진 (桃園 김선균) 16.11.24. 21:43
슬픈 애사가 흐르는 청령포...
한맺힌 슬픔은 끝없는 흐름일 것입니다

   소당/김태은 16.11.26. 10:20         
강원도에 다녀오셨어요? 번쩍 번쩍 ....안 가시는곳이 없고 ...멋진 시도 .....

윤우 : 김보성 16.11.24. 23:38
저도 관광일로 자주 찾는 곳이기도한 청령포..ㅎㅎ 선생님에 사진과 글이 더욱 값진 소개를 주시네요..
추운 날씨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산길들길 16.11.24. 17:34
단종의 슬픈 역사가 잠겨있는 청령포에 다녀오셨군요. 좋은 기행시 잘 읽었습니다

鄕耕 윤기숙 16.11.24. 11:47         
네 소산님의 고운글 잘보고 갑니다.
저는 청령포와 20여리 떨어진 영월군
남면 연당초등학교시절 6학년때 소풍을
25리를 걸어서 청령포로왔다가
갔지요. 초등학교 때라 놀면서
갔다왔던 청령포 정말 아름다운 곳
단종애사를 들으며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추운일기 언제나 건강하시고
멋진 복된날이루세요!

문천/박태수 16.11.24. 13:18
단종 애사 품은 청령포..
아름다운 문향에 쉬어갑니다


꽃미 16.11.24. 19:12         
강원도 청량포 시 글을 봅니다
젤 추운 날씨 입니다 건강 조심 하시고 오늘도 행복하세요 러브 행운~! 
    
푸른별 16.11.25. 17:33
애닯을 역사의 현장 다녀오셨군요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되세요 고운글 감사합니다

꿀벌 16.11.24. 20:28
강원도 영월 청령포 시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白雲/손경훈 16.11.24. 10:14
비운이 깃든 애절한 사연
역사뒤안길에 들려가는 이마다 가슴시립니다

白民 이학주 16.11.24. 18:04
청령포 다녀오셨군요.단종애사를 읽었습니다

눈보라 16.11.25. 07:37
문재학 시인님 ~
청령포 시어가 괭장히 웅장하고 거대한 느낌을 잘 표출해주셨습니다
찬사를 띄웁니다~^*^

커피사랑 16.11.24. 11:49
역사에 기록된곳이지요^^
권력이 무엇인지
오래되었너도
어려운 때의 역사의 발자취 감상합니다 ^^

    
조약돌 16.11.24. 17:41
영월에 살 때 자주 갔던 곳이지요.
강을 건널때마다 슬퍼 지더라구요
 
수장 16.11.24. 22:08
저도 한번 갔었습니다
해설하시는분의 얘기를 듣고 가슴아팠습니다


미미멘트 16.11.24. 16:14
덕분에 ~ 구경 잘하였습니다 ~~(^^)
추워진 하루네요 ~따듯하게 오후시간 보내셔요

대한인 16.11.24. 20:11
예전에 함백에서 살때에는 자주 가던 곳인데,
좋은글과 하니 새롭습니다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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