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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꿀단지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4051 등록일: 2018-09-19

           꿀단지

 

 

                           민문자

 

 

먹거리가 맛이 좋으면 꿀맛이라 하고

매일매일 일찍 귀가하는 사람을 보면

집에 꿀단지가 있는 모양이라고 놀리기도 한다

그만큼 사람들은 꿀을 좋아한다

 

꿀을 한 숟가락 먹어 보면

표현키 어려운 감미와 더불어 혀끝이 알싸하다

그저 순하게 달콤한 조청 맛과는 깊이가 다르다

그래서 예로부터 꿀은 비싸고 귀한 것으로 대접받는다

올 추석에도 얼마나 많은 꿀이 선물로 오고갈지 모른다

 

집집마다 감추어 두고 꿀을 상비약이나 건강식품으로

조금씩 꺼내 먹던 시절에 생겨난 속담은

꿀 먹은 벙어리

어머니 몰래 퍼먹던 꿀단지가 눈에 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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