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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인생의 등불』을 읽고 / 황원연
작성자: 민문자 추천: 1건 조회: 15019 등록일: 2009-10-16

  민 문자 선생님,

  수필집“인생의 등불“ 잘 읽었습니다.

  삶을 고뇌하시면서 내면의 좋은 생각을 책으로 쓰시어 읽는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일으켜 주신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집안, 존경받는 敎育者로서 평소 겸손하시고, 배우는 자세로 여러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 신뢰받는 人格者로서 오늘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현모양처로서, 뼈대 있는 집안의 며느리로서, 훌륭한 어머니로서, 사랑하는 자식들과 손주들을 두시는 단란하고 幸福한 가정을 꾸려 가시는 민 선생님이 부럽습니다.

  독자로서 감동있게 책을 읽고 몇 마다 글을 올립니다.

1.반려자

  아무촌수도 없는 임자, 돌아서면 남이 되는 반려자, 그러나 이 세상 마지막 까지 의지할 동반자, 서로 사랑하세요. 또 죽도록 사랑하세요. 幸福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의 처마 밑에 있습니다. 

2.동행

  미래를 아름답게, 그러나 종말, 남은 삶 등은 자신이나 타인에게 강박감을 줍니다. 민 선생님의 외모나 생각은 二八靑春이십니다. 부군의 듬직하고 핸썸한 것도 이순이 채 되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영원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가시는 민 선생님의 모습이 참 예쁘고 화려하게 보이네요. 幸福의 파랑새를 꼭 붙잡으세요. 

3.맞선, 결실

  순진했던 재테크 사랑이 듬뿍 담겨 있네요.

씨족은 남편을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한 좋은 촉매제가 되었네요. 문중의 얼을 기리고, 형제간의우애가 남 다른 것 같습니다. 뼈대있는 가문에 시집와서 훌륭한 남편모시고, 자랑스런 자녀들 기르는데 민 선생님의 충정이 배어있네요. 이씨조선 때 민씨 성은 왕가의 대표적 성씨였으니까요. 

4.외손녀

  평온한 가정에 피는 꽃들이 참 아름다운 것 같네요. 둘째 외손녀의 순산, 祝賀드립니다. (시간은 지났지만)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란 말속에 민 선생님의 忍耐와 知慧와 哲學이 드러나네요.

5.어버이날

  부모사랑은 끝이 없는 법, 자녀들도 부모님을 극진히 잘 모시는 幸福한 가정이네요. 오랫동안 길이 幸福하시고, 자녀들도 형제간 서로 和睦하고, 사랑하시기를 所望합니다.

6.어머니

  살아계실 때 따뜻한 물 한 그릇이 진정한 효도요. 제사상 진수성찬은 막심 불효라.

  민 선생님의 자녀들은 도리를 잘하고 있네요 참 보기 좋네요. 한 달간만이라도 어머님이 살아계실 때 더 효도하세요. 다 같이 祝福받을 것입니다. 

7.지리산 유정

  칠성계곡은 아무나 가는 곳이 아닙니다. 그곳은 원시 모습들이 잘 보존된 神秘의 곳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감탄사가 없다면 비록 산을 모르더라도, 사람이 아니겠죠. 구례 화엄사, 쌍계사, 대한 불교조계종의 위상이나 역사가 대단한 사찰이니까요. 어머니와 함께 둘러본 여행, 神仙처럼 보이네요.

8.실버인생

  내면세계에 대한 심정을 솔직하게 토로한 성숙된 인간됨이 무게 있게 표현 되어 있습니다. 미래의 아름다운 삶의 비젼, 실버인생의 길잡이 역을 잘 안내해 주고 있네요. 참된 인생, 아직 예쁜 꽃을 피려고 하는 발돋음, 더 화려한 삶과 藝術과 健康과 詩의 생애가 전개 되어 있으니까요.

9.꿈땜

  꿈은 현실의 강박을 자유롭게 해 줍니다. 이루고 싶은 생각을 현실화 된 것 같은 만족을 줍니다. 미래의 비젼을 제시해 주기도 하지요. (용하다는 점쟁이, 신 내린 사람에게 해당) 보통 사람들은 꿈을 개꿈으로 취급해 버리지요. 의식되지 않는 영상들의 흔적들이라고 생각해 버리지요. 꿈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저는 가끔 꿈결에 발로 차거나 소리를 지르는 경우가 있어요. 어떤 때는 발에 상처가 날 때도 있어요. 나이가 들어 쇠약한 증거가 아닌지 걱정도 된답니다.

10.꽃길산책

  꽃과 중년 여인, 꽃과 자연의 조화, 어느 누가 꽃을 보고 아름답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앳된 소녀 심정으로 꽃길을 산책하시는 민 선생님이 너무 순진하게 그려집니다. 역시 이 글은 꽃 처럼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지고 써야만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11.여름휴가 백운산 자락에서 외

  계곡 중에도 유명한 백운계곡, 신선이 쉬어간 곳, 내소가 입구 전나무의 terpene 향기, 코가 즐겁고, 심신이 편해지지요. 종주 후 서해 파도를 보면서 채석강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싱싱한 회에 소주 한 잔 곁들이면 인간과 자연이 일치가 되지요. 역사적 보물이 살아 숨 쉬는 부석사의 여행, 참 좋은 기억에 남는 여행을 하셨네요. 

12.백령도 기행

  좋은 관광 하셨네요. 환경의 중요성도 느끼시고, 천연 비행장도 걸어보시고(세계에 3개뿐인 것),콩돌 해안을 걸으시며 지압도 해 보시고( 천연기념물이라서 뭍으로 가지고 올수 없는 안타까움), 인당수 푸른 물결을 보시며 심청이도 생각해 보시고(바다의 DNZ 라서 북측, 아측 배는 못 들어가고 중국 배들만 호시절 만남), 저 멀리 장산곶 북한 땅도 가까이서 보시고, 바다와 낭만, 뱃고동 소리 등 참 추억에 남을 만도 하시네요. 부럽습니다.

2009년7월25일

서달산 기슭에서

황원연 드림(010-4712-2281)

변경 주소:서울 동작구 본동 481 신동아 @ 8-2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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