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신주의
민문자
독신주의를 고집하는 젊은이가 늘어나고 있다
인간은 조물주의 섭리에 따라
성년이 되면 결혼을 해야만 한다
‘짚신도 짝이 있다’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그런데 신세대의 인생관이 변하고 있다
혼자 편히 살겠다고 한다
이는 신의 섭리를 거역하고
신성한 자손 번식 의무를 포기하는 것이 아닌가
개인의 행복도 가정에서 비롯는데
결혼하지 않겠다는 노총각 노처녀를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노총각 아들의 눈치를 보며 살그머니
결혼 이야기를 꺼낼 양이면
무응답
소통이 안 된다
아! 이런 절벽이 있단 말인가
그래도 어미는 이제나저제나 그 마음이 변하기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