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낭송문예협회 오월 시낭송회                                                                                                                                                                             
  우면산자락에서 아카시아 향내가 물씬 바람에 실려 오는데 한국낭송문예협회는 아름다운 꽃 철쭉 분재 전시회가 현관에서 열리고 있는 서초구청 9층 회의실에서 5월 27일 저녁때 조촐하게 시낭송회를 하면서 담소 시간을 가졌다.

  김용길 1부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먼저 박무웅 명예회장과 장충열 회장의 감회로운 인사말이 있었다. 한국낭송문예협회에 대한 서초구청의 전폭적인 협조와 성원에 감사한다는 인사말과 2주년 기념행사 계획과, 야외 행사에 필요한 앰프시설 준비 등 협회 차원의 발전된 이모저모를 알려주었다.

  2008년 6월 12일 한국낭송문예협회가 발족하여 이제 185명의 회원이 되었고 2009년에는 조선일보와 문화관광부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책 함께 읽기” 문화운동에 동참하여 매 행사마다 성황을 이루었다는 안은주 사무국장의 경과보고가 있은 다음 시낭송회가 열렸다. 

    1부 사회 운영위원 김용길 시인

1. 박무웅 자작시 / 사석(捨石)

2. 이태규 〃 / 눈병

3. 하창용, 이복연 / 시가 있는 풍경 / 하창용 시, 서래섬 유채밭에서 / 장충열 시

4. 서호륜 / 5월이 오면 / 황금찬 시

5. 채선정 자작시 / 난(蘭)

6. 도인회 / 너에게 / 김남조 시

7. 이수정 자작시 / 바람이 부는 날에는

8. 신안자 〃 / 매실

9. 이복연 / 이 순간 / 피천득

10.임혜정 /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12.최대림 / 프란체스카의 편지

   

    2부 사회 이연 시인

1. 박정이 / 사랑하는 까닭 / 한용운 시

2. 오정만 자작시 / 돌계단에 달빛 내리고

3. 안혜란 / 빗소리 / 강희근 시

4. 김용길 / 세한도 / 유자효 시

5. 신준희 / 아쉬움에 대하여 / 유자효 시

6. 박정희 자작시 / 봄 동네

7. 권행은 / 서시 / 윤동주 시

8. 김희숙, 안은 주 / 별 헤는 밤 / 윤동주 시

9. 강창석 / 너를 위하여 / 김남조 시

10.김상순 판소리 / 이도령과 춘향이 이별하는 장면

11.민문자 자작시 / 아카시아 꽃

12.심명구 인사말

13.한영애 고향초 다함께 합창

14.이연 / 연탄 한 장 / 안도현

15.오정만 가곡 / 님이 오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