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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문자 시인
문학의 집 제1강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11263 등록일: 2013-07-12
첨부파일: 원본꽃다발최정순.jpg(141.6KB)Download: 0



 

스피치와 시낭송 2013. 7.1
 

제1강-1 스피치 speech 왜 필요한가?

사전 - 연설, 담화, 언어능력, 말투

많은 청중 앞에서 일방적으로 자기의 주의 주장을 말로 전달하는, 매스커뮤니케이션의 한 형식.

 스피치의 중요성

인생살이는 말의 연속이며 민주사회는 말로 시작해서 말로 끝난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표현이며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이다.


제1강-2 시낭송 2013.7.1

그대의 향기/민문자

아름다운 소리에 귀 열고

새벽에 물 긷는 마음으로

오늘을 여는 향기로운 그대


인생의 환한 등불로

빛나는 희망 안고 자라는

꿈나무의 큰 지주(支柱) 되리


 

1.예술과 문학과 시와 시낭송

문학은 우리 삶 희로애락(喜怒哀樂)을 언어로 표현한 것

문학은 미술 음악 무용 사진 건축 등 예술의 한 장르이며

시 소설 수필 희곡이 있다.

시는 문학의 꽃이라 한다. 시낭송은 가만히 죽어 누워 있는 시를 날개를 달아주고

살아나게 하는 생명력이 있다. 시는 바로 시낭송을 통해서 비로소 꽃을 피우는 것이다.

문학을 알면, 아니 시를 알고 시낭송을 하면 삶이 즐거워진다.

긍정적인 사고

기쁨을 창조하는 감동적인 의지

정신적 풍요

내적인 자유를 누린다 


 

짧고 여운이 긴 시
 

그 꽃  / 고은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너에게 묻는다 / 안도현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풀꽃 /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늙음 / 임보
 

눈 어둠은 보기를 탐내지 말라는 뜻

귀 먹음은 듣기를 탐내지 말라는 뜻

이 빠짐은 먹기를 탐내지 말라는 뜻

잠 없음은 덧없이 꿈꾸지 말라는 뜻


 

고별사(告別辭)/정공채

세상 떠나면서 운다

그때 태어날 때와 지금 운다

눈물 소리 못 내고 한두 방울

이 빗방울에 말도 없이 고별사 안긴다

잘 있거라 내 사랑아 
 

-월간문학(2008. 3월호)/한국문인협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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