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7월1일오류동 매봉산 자락에 위치한 문학의집구로에서 '스피치와 시낭송' 주제로
서울시 평생교육강사 민문자선생님께서 첫강의가 있었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산자락에 위치한 문학의집은 산림이 우거진 주변 풍경도 좋았고,
실내로 들어서니 시화액자로 장식하여 쾌적하고 아담하게 꾸며져 있었으며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편안한 장소였다.
20여분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한 이날 강좌는 김복관장님 김익하회장님
이준섭부회장님께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민문자 선생님께서는 그동안 쌓아오신 깊고도 넓으신 역량으로 강의를 하셨다.
첫시간은 "3분스피치의 중요성,대중앞에 나가서 본인 소개하는법,표현력이 부족하면 의기소침해지는데,
극복하는법을 알아보자,시낭송을 하면 왜 좋은가,늘 배우면서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준비하는자에게 기회는 온다.자긍심을 갖고 노력해보자." 등.
시낭송시간엔 참석자 모두에게 본인 소개와 시낭송을 해보도록 이끌어 주었으며,
강의 중 안도현시인의 너에게묻는다,나태주시인의 풀꽃,등.명시낭송으로
부드러운 분위기속에서 강의를 진행하여 수강생들이 흥미롭게 경청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올해 고희를 맞은 민문자선생님은 소녀처럼 수줍게 웃으시면서,
늦은 나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지금 이시간이 허락된 것은 대단한 기쁨이고 보람이라 생각 한다고 하셨다.
앞으로 문학의 집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꿈의 장소로서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원합니다.
이복연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