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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문자 시인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12056 등록일: 2013-02-04
첨부파일: 눈7.JPG(115.9KB)Download: 0, 눈발자국1.JPG(72.8KB)Download: 0, 눈.JPG(235.9KB)Download: 0, 입춘방.JPG(77.6KB)Download: 0

    


어릴 때 외갓집 마루기둥에 외삼촌이 써 붙인 글, 지금도 눈에 선하다.
초등학교 3학년인 내가 저것이 무슨 글자냐고 물었다.
세 살 위인 외사촌 언니가 자랑스럽게 크게 읽어주었다.
 

"立春大吉 建陽多慶 입춘대길 건양다경"

그 언니는 해마다 추수가 끝나면 찹쌀과 검은 밤콩과 함께 넣은 쌀 한가마니를 보내주신다.

지난해에는 팔순을 바라보는 형부가 교통사고가 나서 좀 늦게 보내주었다고 미안해 했다.

 입춘 날이면 절에 가서 입춘방(立春榜)을 가져다 문설주에 붙였지만

지난해부터는 졸필이지만 내가 직접 써서 붙여놓고 새봄을 반긴다.

언니도 입춘방을 붙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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